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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홈술족 겨냥 '신규 주류 2종' 출시

 

【 청년일보 】 롯데마트는 블렌딩 칵테일 소주 ‘소랜디(640mL)’를 유통업계 단독으로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소랜디는 프랑스산 6년 이상 숙성된 브랜디와 국산 소주를 블렌딩한 주류로, 특유의 오크향과 부드러운 목넘김이 특징이다.

 

더불어 도수는 15도로 일반적인 위스키 도수(40도 이상) 대비 가볍게 즐기기 좋으며, 유리병 대신 홈술, 홈파티, 야외활동 사용에 최적화된 PET 용기를 적용해 실용성을 더했다고 회사 측은 말한다. 가격은 병당 2천980원이다.

롯데마트는 소랜디를 통해 저렴한 술을 가볍게 즐기고자는 홈술족의 수요를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롯데마트는 오는 3일 초대용량 가성비 위스키 ‘그랑웨일(1.75L)’을 새롭게 출시해 한 병에 2만7천90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가성비 메리트를 높이고자 그랑웨일을 일반 위스키 용량인 700mL 대비 2.5배 많은 1.75L 용량으로 제작해 단위 가격을 낮췄다.

 

그랑웨일은 흔히 주당을 의미하는 ‘술고래’에서 착안한 네이밍으로, 고래의 거대한 이미지를 반영해 대용량으로 제작한 블렌디드 위스키다.

 

그랑웨일은 스코틀랜드산 위스키 원액 100%를 사용해 과일향과 은은한 스모키한 맛을 제공하며, 하이볼은 물론 ‘온더락(얼음 위에 위스키를 부어 마시는 방식)’·’니트(그대로 위스키를 마시는 방식)’ 등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 그랑웨일은 전국 롯데마트와 롯데슈퍼, 롯데마트 맥스, 보틀벙커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종현 롯데마트 주류팀 상품기획자(MD)는 “최근 주류 시장에서는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저도주’와 가격 부담을 낮춘 ‘가성비 주류’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며, “소랜디와 그랑웨일은 저도주 및 가성비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으로 홈술을 즐기는 소비자들의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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