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폭스클럽, 협업 MBTI 견과 플래터. [사진=BGF리테일]](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730/art_17531605137768_5550d1.jpg)
【 청년일보 】 CU는 유튜브 채널 ‘폭스클럽’과 손잡고 이달 23일 MBTI 컨셉을 내세운 ‘폭스 콤보 MBTI 견과 플래터’ 2종(각 3천200원)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폭스클럽은 현재 구독자 약 50만 명을 보유한 인기 채널로, 코미디언 김지유, 허미진, 한지원 3인이 스케치 코미디, 패러디 콩트 등의 영상을 선보이고 있다.
CU가 이달 폭스클럽과 함께 내놓는 견과 플래터는 각종 견과류와 스낵을 담은 안주 플래터를 맥주나 탄산음료 등에 끼워 함께 먹는 제품이다. 음료나 주류 캔을 개봉한 뒤, 트레이를 결합하면 한 손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이번 제품은 최근 MZ세대들의 대표적인 자기표현법으로 자리잡은 MBTI 성격유형 테스트를 활용해 재미 요소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상품 기획 과정 중 폭스클럽 멤버들의 의견을 반영해 ‘T(사고형)와 F(감정형)의 성격 차이’를 밈처럼 사용하는 트렌드를 컨셉으로 정했다.
T컨셉의 견과 플래터는 주로 이성적인 논리로 매운 맛의 대화를 나누는 T의 특성을 반영해 맵기를 높였다. 프레첼과 함께 불닭맛 캐슈볼과 마라맛 땅콩으로 화끈한 맛을 더했다.
반면, F컨셉 제품은 감정과 인간관계를 중시하는 스윗한 이미지를 구현하기 위해 달콤한 아몬드, 캐슈넛 강정과 프레첼을 구성했다.
이근웅 BGF리테일 가공식품팀 상품기획자(MD)는 “50만명 규모의 구독자를 가진 폭스클럽과의 협업 상품이 주요 시청자층인 20~30대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CU는 앞으로도 인플루언서와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재미와 상품경쟁력을 갖춘 차별화 제품들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U는 고객 혜택을 높이기 위해 콤보 할인 행사도 준비했다. 이달 제로 캔음료 2종(칠성사이다 제로, 펩시 제로 라임)과 함께 구매 시 1천200원을 할인해주며, 8월에는 주류 4종(생레몬 하이볼, 생 마차 라거 캔 등)과 동반 구매 시 500원 할인 가능하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