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BC카드는 베트남에서 가장 많은 지점을 보유한 리엔비엣포스트은행(이하 LPB)과 함께 한국을 방문한 베트남 국민을 대상으로 디지털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BC카드는 최근 LPB와 디지털 결제 플랫폼 제휴 협약을 하고 베트남 국민이 LPB의 간편결제서비스인 '비비엣'으로 국내 BC QR 가맹점을 이용할 수 있게 결제 인프라와 기술력을 지원하기로 했다.
베트남 국민은 비비엣으로 BC QR코드만 호출하면 별도로 환전할 필요 없이 국내에서 결제할 수 있게 된다.
양사가 결제 네트워크를 공유하기에 국제브랜드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는다.
실제 서비스는 내년 상반기 중 GS25, 롯데마트, 공차 등에서 제공될 예정이다.
이문환 BC카드 사장은 "LPB와 협력으로 양국을 방문하는 고객 모두가 더욱 편리한 디지털 결제 라이프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