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뚜레쥬르가 커피 월간 구독 서비스를 가맹점으로 확대 운영한다.
CJ푸드빌은 다음달 1일부터 뚜레쥬르의 커피 구독 서비스를 가맹점 200여곳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뚜레쥬르는 지난 7월 월 구독료를 내면 특정 제품을 정상가 대비 50∼80% 정도 싼 가격에 주기적으로 받을 수 있는 월간 구독 서비스를 선보였다.
뚜레쥬르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반복 구매율이 가장 높은 프리미엄 식빵, 모닝세트, 커피 3종을 선정해 뚜레쥬르 직영점 9곳에서 구독 서비스를 시범 운영했다.
그 결과 이들 제품의 매출이 30% 이상 급증했을 뿐만 아니라 구독 제품을 수령하기 위해 매장 방문 시 추가로 제품을 구매하는 부가 매출도 증가했다.
특히 커피의 경우 구독 서비스 이용 고객의 70% 이상이 선택할 정도로 수요가 많았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커피 구독 서비스는 구매 주기가 짧고, 모든 상권에서 선호하는 제품이라 가맹점에 도입할 최적의 모델이라고 판단했다”며 “구독 서비스 매장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이승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