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데브시스터즈의 대표 게임 타이틀 '쿠키런: 킹덤'과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의 전 세계 통합 월간 이용자 수(MAU)가 지난 10월 1000만 명을 넘어섰다.

MAU는 한달 동안 실제 게임에 접속한 활성 이용자수를 집계한 지표로, 지난 10월 쿠키런: 킹덤과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에서 플레이를 즐긴 유저의 총합이 1000만 명 이상이라는 설명이다.

이는 쿠키런: 킹덤이 지난 9월 일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확장에 나서면서 해외 이용자 유입이 대폭 확대된 데 기인한다.

특히, 쿠키런: 킹덤의 10월 해외 MAU는 메이저 게임 시장을 공략하기 전인 지난 8월과 비교하면 무려 690% 이상 증가했다. 10월 8일 미국 캠페인 전후로 현지 유저는 물론, 영국과 캐나다, 이탈리아, 러시아 등 주변 영어권 및 유럽 국가 이용자에게까지 주목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다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더불어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의 10월 해외 MAU도 8월 대비 107% 늘었다. 글로벌 시장에서 쿠키런: 킹덤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동일 IP를 기반으로 하는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에 대한 관심도가 함께 증대됐다. 지난달 27일 5주년을 맞아 진행된 업데이트의 호응이 높았던 만큼 이후 해외 이용자 수 역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데브시스터즈 관계자는 "10월 전 세계 통합 MAU 1000만 명이라는 수치는 쿠키런: 킹덤과 쿠키런: 오븐브레이크가 함께 시너지를 일으켜 도출한 유의미한 성과"라며 "해외 시장에서의 성장을 시작한 만큼 쿠키런이 앞으로 국내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게임이자 IP로 자리매김하도록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