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삼양그룹은 지난 8일 경기도 판교 삼양디스커버리센터에서 '삼양 이노베이션 R&D 페어(이하 SIRF) 2023'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SIRF는 한 해 동안 삼양그룹 연구원들이 일궈낸 R&D 성과를 그룹 내 전시, 발표하는 행사다. 연구원들의 연구개발 의욕을 높이고 지식 공유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2012년 처음 마련해 매년 이어오고 있다. 올해부터는 그룹의 미래 사업 방향에 따라 어떤 세부 과제를 진행하고 있는지 통합 확인하기 위해 과제별로 전시했던 기존의 방식을 연구소별 테마에 따른 세부과제 전시 방식으로 변경했다. 이에 SIRF 2023에서는 화학, 식품, 의약바이오, 바이오융합 연구소와 패키징 테크센터, KCI 테크센터 등 6개 연구소에서 12개의 테마를 정해 각 테마 별로 진행중인 과제를 전시했다. 주요 테마로는 화학연구소의 배터리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 반도체 소재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가 있다. 더불어 식품연구소에서는 당류 저감 연구를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동력 확보, 건강기능식품 분야의 글로벌 솔루션 리더 도약을 선보였다. 의약바이오연구소는 항암제 신규 파이프라인 구축, mRNA 치료제 다각화를 위한
【 청년일보 】 국내 주류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가진 하이트진로의 소주 및 맥주류 일부 가격이 9일부터 인상된다. 인상되는 상품에는 하이트진로의 대표 상품인 참이슬, 테라도 포함된다. 인상에 앞서 지난달 31일 하이트진로는 이달 9일부터 소주류 출고가를 6.95%, 맥주류는 평균 6.8% 인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농어촌 중심의 소비가 많은 담금주를 포함한 1.8L 이상의 페트류 제품과 일품진로 등은 인상에서 제외했다. 당시 하이트진로는 주정 및 공병 가격 인상으로 소쥬 및 맥주 출고가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연초부터 소주의 주원료인 주정 가격이 10.6%, 신병 가격은 21.6% 인상되는 등 원부자재 가격, 물류비, 제조경비 등 전방위적으로 큰 폭의 원가 상승 요인이 발생했다는 입장이다. 다만, 하이트진로는 소비자, 자영업자, 거래처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본격적인 가격인상 전 방안을 마련한다고 밝힌 바 있다. 거래처가 가격인상 전 충분한 물량을 확보할 수 있게 하고, 소비자가 직접 구매하는 마트·슈퍼마켓 등에선 다양한 가격할인 행사를 실시해 연말까지 가격인상에 대한 소비자 체감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더불어 주류 도매장에 대한
【 청년일보 】 북미 시장에서 기하급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BBQ가 최근 베트남과 필리핀까지 출점하는 등 동남아 시장 진출 확대에도 본격적인 시동을 걸고 있다.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 동남부에 위치한 쇼핑몰 더 샵스(The Shops)에 필리핀에서 4번째 매장인 '더샵점'을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마닐라 최고급 주거지역으로 꼽히는 글로벌시티에 1호점을 오픈한 BBQ는 현지인 및 관광객에게 호평받으며 진출 1년만에 4개까지 매장을 확장했다. 더샵점은 231㎡(70평) 112석 규모로 치킨과 함께 떡볶이 등 한식을 비롯해 커피, 피자 등 다양한 음식 메뉴를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카페 타입으로 오픈했다. 매장이 오픈한 '더 샵스(The Shops)' 쇼핑몰은 백화점과 슈퍼마켓, 호텔, 오피스 등이 들어선 번화가에 위치해 마닐라 동남부 중에서도 유동인구가 많고 소비가 집중되는 우수한 상권으로 꼽힌다. 특히, 필리핀의 매장에서는 강남(깐풍)·시크릿양념·치즐링·핫스파이스 치킨 중 2가지 맛을 선택해 먹는 치킨플래터인 'UFO 치킨'이 시그니처 메뉴로 자리 매김했다. 또한 현지의 젊은 직장인과 관광객을 겨냥한 김치볶
【 청년일보 】 현대백화점그룹이 지주회사 체제로 공식 전환한다. 지주회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 출범을 통해 그룹 지배구조 개선을 완성하는 동시에, 오는 2030년까지 매출 40조원 달성 목표에도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8일 그룹의 지주회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가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현대지에프홀딩스는 이날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각각 열고, 정지선 회장과 정교선 부회장의 사내이사 신규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정지선 회장과 정교선 부회장이 지주회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 최대주주로서 이사회에 합류해 경영활동 전반에 대한 의사결정에 참여할 예정"이라며 "장호진 현대백화점 기획조정본부 사장도 사내이사에 선임돼, 정지선 회장과 함께 현대지에프홀딩스 대표이사를 맡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단일 지주회사 체제 전환 이후에도 정지선 회장과 정교선 부회장은 책임경영 차원에서 기존과 동일하게 각각 현대백화점과 현대홈쇼핑의 대표이사직을 계속 유지할 예정이며, 지주회사 대표이사를 맡게 된 장호진 사장도 현대백화점과 한섬 등 주력 계열사의 사내이사 업무를 계속 수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명인 현대지에프홀딩스(HYUNDAI G.F. HOL
【 청년일보 】 쿠팡이 지난 1·2분기에 이어 올해 3분기에도 흑자를 기록하며 '연간 흑자 달성'에 가까워지고 있다. 쿠팡은 지난 7일(현지시간) 올해 3분기 매출 61억8천355만달러(약 8조1천28억원·분기 환율 1천310원 기준)로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고 밝혔다. 분기 매출이 8조원을 넘어선 것은 사상 처음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천748만달러(약 1천146억원)로 13% 증가했다. 사업 부문별로 로켓배송·로켓프레시 등을 포함한 제품 상거래 부문 매출이 59억6천602만달러(약 7조8천178억원)로 21% 증가했다. 성장사업(developing offerings)인 쿠팡이츠와 쿠팡페이 및 해외사업 부문매출은 2억1천752만달러(약 2천850억원)로 41% 급성장했다. 쿠팡에서 한 번이라도 제품을 구매한 활성 고객 역시 증가했다. 올해 3분기 활성 고객은 2천40만 명을 넘어서며 전년 동기 대비 14% 성장했다. 김범석 쿠팡 창업자 겸 CEO는 "꾸준히 고객 경험과 운영 우수성에 집중한 결과, 이번 분기에 다시 기록적인 결과를 얻었다"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오시내 기자 】
【 청년일보 】 셀트리온그룹은 지난 7일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양사 통합 5천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셀트리온그룹은 지난달 23일, 셀트리온 총 242만6천161주(취득 금액 3천651억원), 셀트리온헬스케어 총 244만주(취득 금액 1천644억원)의 자사주 취득을 결정, 영업일 기준 11일 만에 총 5천295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완료했다. 양사는 올해만 셀트리온 총 442만8천402주(약 6천694억원), 셀트리온헬스케어 총 434만5천주(약 2천827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완료해 합계 약 9천521억원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향후에도 양사는 시장상황을 지켜보면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추가적인 노력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셀트리온홀딩스는 지난 7일 공시를 통해 셀트리온 주식 취득을 알리며 셀트리온그룹의 성공적인 합병에 힘을 보탰다. 셀트리온홀딩스는 과거에도 지속적으로 장내매수를 통해 셀트리온 주식을 취득해 왔으며, 앞으로도 시장 상황에 따라 추가 취득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셀트리온홀딩스은 셀트리온 주식 매입이 지주회사로서 통합 셀트리온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하고, 향후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의 원활한
【 청년일보 】 현대백화점이 올해 3분기(7~9월) 전반적으로 부진한 실적을 보였으나, 면세점 부문은 영업 시작 이후 첫 흑자를 달성했다. 7일 현대백화점은 올해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6.8% 감소한 1조42억원, 영업이익은 19.8% 감소한 740억원이라고 공시했다. 이로써 3분기까지 올해 누계 매출은 3조722억원, 영업이익은 2천377억원으로 각각 10.5%, 17.8% 감소했다. 부문별로 살펴 보면, 백화점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 상승한 5천802억원이었으나, 영업이익은 17.4% 감소한 798억원이었다. 영패션, 식품, 리빙 등에서 매출 호조를 보였으나, 수도광열비·인건비·감가상각비 등 비용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 반면 3분기 면세점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7.5% 감소해 2천373억원이었으나, 영업이익은 10억원을 기록해 첫 흑자를 달성했다. 지난 8월 공항점 DF5 신규 오픈 및 영업 효율화가 좋은 성적을 견인했다. 가구·매트리스 기업 지누스는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2.6% 감소한 2천215억원, 영업이익은 70.1% 줄어 32억원이었다. 글로벌 경기 회복 지연에 따른 수요 둔화로 인해 주요 고객사의 매출
【 청년일보 】 오스템파마는 이달 말일까지 올리브영 온라인몰과 전국 1천217개 매장에서 치아 미백제품 2종을 최대 33% 할인하는 '올리브영 단독 특가 행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스템파마의 치아 미백제품 2종이 드럭스토어 '올리브영'의 '11월 올영픽(P!CK)'에 선정된 기념으로 기획됐다. '올영픽' 선정 제품은 '뷰센28 치아미백제'와 '뷰티스 화이트 치아미백패치'다. 이달 '뷰센28' 본품(80g)과 증정품(20g)으로 구성된 기획팩 상품을 20% 할인된 가격에 올리브영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뷰티스 화이트 치아미백패치'는 7일분(14개입)과 '뷰센28' 증정품(20g)이 한 세트로 구성돼 소비자 정가 대비 33%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미백제는 주요 성분인 과산화수소가 치아 착색 물질을 산화시켜 이산화탄소와 물로 분해하는 윈리다. '뷰센 28 치아미백제'와 '뷰티스 화이트 치아미백패치'는 식약처 고시 기준, 3.0% 이하의 저농도 과산화수소가 포함된 '의약외품'으로 의사 처방 없이 일반 소매점에서 소비자가 구매할 수 있다. '뷰센 28 치아미백제'는 2.8%의 과산화수소는 물론, 충치 예방 효과가 있는 불소도 함유해 일반
【 청년일보 】 남양유업은 지난 1991년 출시한 장수 브랜드 '불가리스'가 꾸준한 품질 개선과 연구 개발로 누적 판매량 32억병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불가리스는 장수국가로 알려진 불가리아의 건강 비법 중 하나인 유산균 발효유에 착안해 만든 제품이다. 락토바실러스 애시도필러스, 비피더스 등의 복합 균주를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남양유업은 꾸준한 품질 개선과 연구 개발을 불가리스의 장수 원인으로 평가하고 있다. 남양유업은 지난 2013년 '장 건강 향상'이라는 제품 효능의 개선을 위해 국내 장수마을의 건강한 성인 105명의 장에서 18종 101개의 유산균을 분리해 연구를 진행한 바 있다. 이를 통해 병원균 억제 기능 및 면역효과 등이 탁월한 유산균인 '락토바실러스 퍼멘텀(Lactobacillus fermentum) PL9988'을 선별하는데 성공했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 찾은 유산균 PL9988과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전통소재혼합추출물 50%를 증량한 제품을 선보였다. 이후 지난 2018년에는 미생물 밸런스가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는 과학 분야인 '마이크로바이옴 프로젝트'를 적용, 한국인의 장에 최적화된 성분으로 프로바이오틱스 2천400억 CF
【 청년일보 】 CJ제일제당 백설이 편의형 코인육수 제품을 선보이며 국물내기용 조미료 제품군을 확대한다. CJ제일제당은 '백설 육수에는 1분링'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멸치디포리 육수, 사골 육수 2종 구성으로, 원하는 요리에 맞춰 한 알만 넣으면 진한 육수를 낼 수 있다. '백설 1분링'은 물에 녹는 시간을 단축해 조리 편의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동전 형태의 기존 코인육수와 다르게 가운데가 뚫려 있는 '링' 형태로 만들어 끓는 물에서 1분만에 녹는다. 빨리 녹기 때문에 국물요리 뿐만 아니라 조리 시간이 상대적으로 짧은 볶음요리에도 활용할 수 있다. 편의성과 함께 맛품질도 높였다. '백설 1분링'에는 멸치디포리, 사골 등 핵심 원재료가 전체 원물 원료 중 80% 이상을 차지해 기존 제품에 비해 깊은 맛이 난다. 또한 호박산, 이산화규소, 카제인나트륨 무첨가로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에게도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 CJ제일제당은 제품 출시와 함께 오는 16일 전국 이마트를 시작으로 하나로마트, 홈플러스 등 유통 채널에서 최대 50% 할인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백설 육수에는 1분링'은 쉬운 조리 과정으로 깊은 국물 맛을 내고자
【 청년일보 】 쿠팡은 중국판 '블랙 프라이데이'인 광군제를 맞아 오는 8일부터 4일간 로켓직구 파격 세일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쿠팡이 진행하는 '로켓직구 광군제'에서는 630여개 브랜드의 상품을 최대 80%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10만 원 이상 구매 시 최대 2만 원 할인 쿠폰을 지급해 합리적인 쇼핑을 지원한다. 이번 행사에서 고객들은 날마다 새로운 인기 상품을 선착순 할인하는 '하루특가', 4일간 최대 70% 할인하는 '4일특가', 매일 오전 2차례(7시·11시) 오후 2차례(3시·7시) '타임어택' 등에서 쇼핑을 즐길 수 있다. 이번에 참여한 브랜드 630여개는 캠핑부터 건강식품까지 최근 고객의 소비 트렌드를 반영했다. 캠핑(네이처하이크∙알록스), 건강식품(오쏘몰∙GNC), 전자제품(마샬∙JBL), 패션(오즈어그웨어∙스케쳐스), 뷰티(이솝∙입생로랑) 등 분야별로 다양하다. 특히, 새롭게 참여한 브랜드 '네이처하이크'는 인기직구 브랜드로 국내 캠핑족에게 가성비 제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주문 후 빠르면 3~4일 안에 받아볼 수 있다. 고객들은 로켓직구를 통해 쉽고 빠르게 주문∙결제∙반
【 청년일보 】 롯데칠성음료는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제로 슈거 소주 '새로'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 '트레비'가 우수디자인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굿디자인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시상식이다. 산업디자인진흥법에 의거해 상품의 디자인 및 외관, 기능,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성이 인정된 상품에 '굿디자인(Good Design) 마크'를 부여하고 있다. '새로'는 브랜드 정체성을 살린 디자인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은상을 수상했다. 패키지는 도자기를 모티브로 한 용기에 물방울이 흐르는 듯한 세로형 홈을 적용했으며, 라벨은 새로의 캐릭터인 '새로구미(새로+구미호)' 일러스트를 인쇄해 한국의 미를 현대적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주류 제품의 영양성분 표시를 선제적으로 적용하는 등 제품 정보 제공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트레비'는 스포츠 브랜드 '리복'과 협업한 한정판 패키지로 우수디자인에 선정됐다. 트레비 패키지의 상징인 초록색을 바탕으로 테니스 트랙과 공 디자인을 통해 현장감을 담았다는 평가다. 플레인, 레몬, 라임, 복숭아, 자몽 향을 각각 다른 테니스 공의 색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