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쿠팡은 악천후 피해를 입은 사과·배·포도·단감 등 제철 과일을 1주일간 250톤을 매입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농가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올 들어 연달아 발생한 냉해·우박 같은 악천후로 인한 피해 누적, 추석 이후 수요 급감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가의 과일을 대거 사들여 지역 농가 활성화에 앞장서겠다는 취지다. 쿠팡은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약 일주일 간 악천후 피해 등으로 버려질 위기에 처한 과일 250톤을 매입했다. 전국 지역 곳곳의 사과와 포도 등 쿠팡에 과일을 납품하는 전국 농가 수백곳에서 매입물량을 늘렸다. 특히 올 6월부터 냉해와 폭염, 폭우 등으로 피해가 가중된 농가들이 대상이다. 올 들어 전국 17개 지역이 농작물 냉해 피해에 따른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는 등 기후 이변 현상이 빈번하게 발생해왔기 때문이다. 기상이변으로 피해를 입은 전국 농가들은 쿠팡의 이번 대규모 과일 매입으로 재고해소 부진을 딛고 판로를 확대하는 등 숨통을 돌렸다고 입을 모았다. 경북 영주에서 사과 농사를 짓는 청년 농부 김동수(34) 디에스푸즈 대표는 "지난 4월 냉해와 6월 우박, 7~8월 집중호우 등 영주 인근 농가는 올
【 청년일보 】 하이트진로는 연세대학교 응원단과 함께 '청정라거-테라'의 친환경 활동인 '청정 캠퍼스' 프로젝트를 이어간다고 26일 밝혔다. 청정 캠퍼스 프로젝트는 테라 출시 이후 지속적된 청정 활동의 일환이다. ESG 및 친환경 활동에 관심이 높은 대학생들과 함께 대학교에서 발생하는 폐자원을 활용해 업사이클링 굿즈를 제작, 재학생들에게 환원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7월 프로젝트의 첫 번째 결과물로 미술대학교에서 버려지는 캔버스를 업사이클링 패션 브랜드인 '얼킨(ULKIN)'과 협업해 굿즈를 제작, 판매했다. 굿즈 판매 수익금은 폐자원을 수거한 대학교에 새로운 캔버스를 기증하는 환원 사업으로 사용됐다. 이번에는 연세대학교 응원단이 뜻깊은 활동에 동참했다. 하이트진로는 응원단과 함께 대학가에서 일회성으로 사용되고 버려지는 현수막을 직접 수거하고, 글로벌 업사이클링 브랜드 '누깍'을 통해 업사이클링 가방으로 재탄생 시켰다. 굿즈는 최근 데일리 아이템으로 선호도가 높은 '스트링 백팩' 형태로 제작됐다. 높은 완성도와 함께 각각의 디자인이 모두 상이해 희소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테라 친환경 로고와 수거, 제작까지 전 과정을 일러스트로 표현한 택을 부
【 청년일보 】 롯데웰푸드는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에서 '빼빼로' 브랜드 인지도 확대를 위한 글로벌 통합 캠페인을 본격 전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옥외광고, 버스 외부 랩핑 등 다채로운 광고와 프로모션을 전개하며 전 세계인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롯데웰푸드는 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보행자 교차로 중 한 곳인 뉴욕 타임스퀘어와 로스앤젤레스(LA) 한인타운 중심가에 빼빼로 브랜드 디지털 옥외광고를 선보인다. 미국 시장에서 한인사회를 넘어 현지인이 사랑하는 브랜드로 빼빼로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기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서는 것이다. 옥외광고가 설치되는 두 곳은 출퇴근 유동인구와 관광객 이동이 많아 브랜드 홍보 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공개한 빼빼로 글로벌 캠페인의 주요 메시지는 '빼빼로로 말해요(Say Hello with PEPERO)'다. 일상 속 다양한 상황에서 열 마디 말보다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빼빼로를 건네며, 따뜻한 공감의 메시지를 전하자는 내용이다. 빼빼로 브랜드의 공식 글로벌 엠버서더 '뉴진스(NewJeans)'와 롯데웰푸드의 대표 캐릭터인 '빼빼로 프렌즈'가 등장하는 트렌디하면서도 유니크한 영상으로, 전 세
【 청년일보 】 이랜드가 운영하는 글로벌 SPA 브랜드 스파오는 오는 27일 넷마블 엠엔비의 '쿵야 레스토랑즈' 협업 상품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쿵야 레스토랑즈는 넷마블 콘텐츠 마케팅 자회사 엠엔비에서 전개하는 '쿵야' 지식재산(IP) 스핀오프 컨텐츠다. 스핀오프는 기존 작품에서 파생된 작품을 뜻한다. 쿵야 레스토랑즈는 MZ세대를 위한 에피소드를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공개하고 있다. 해당 컨텐츠는 솔직함을 내세운 유머코드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며 팔로워 16만명을 돌파했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협업을 진행하고 있는 스파오는 쿵야 레스토랑즈의 주인공 '양파쿵야'를 메인으로 한 FW 상품들을 준비했다. 이번 협업에서는 팬들이 열광하는 양파쿵야의 광기 가득한 모습을 담은 '맑눈광 수면잠옷', '맑눈광 후드티셔츠', '내일열심히하자 배게커버', '귀여워서심쿵야 키링파우치'를 선보인다. 이랜드 스파오 관계자는 "온라인 캐릭터 콘텐츠 특유의 유쾌하고 발랄한 무드를 일상 속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준비한 협업"이라며 "스파오에서 준비한 쿵야 레스토랑즈 협업 상품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통쾌함과 즐거움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스파오 '쿵야 레스토랑즈' 협
【 청년일보 】 서울시는 블랙프라이데이 등 해외 대규모 할인 행사가 집중되는 시기를 앞두고 내달 '해외직구 소비자피해예보제'를 발효한다고 26일 밝혔다. 시가 최근 4년간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피해상담을 분석한 결과 해외직구·구매대행 피해 상담은 총 56만9천828건으로, 이중 371건이 중국 광군제(11월11일)와 미국 블랙프라이데이(11월24일) 등이 열리는 ‘11월’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월 대비 약 8% 증가한 수치다. 이중 계약불이행 및 청약철회가 45%로 가장 많았다. 해외직구 성수기에는 해외브랜드 상품 등을 큰 폭으로 할인한다는 온라인 광고로 소비자를 유인, 구매한 물품을 배송하지 않거나 소비자와 연락을 차단하는 등 사기의심 사이트의 피해가 많이 발생했다. 시는 이러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나치게 싼 가격에 물품을 판매하는 사이트를 유의하고, 사기의심 사이트인지를 서울시 전자상거래센터의 '사기사이트 정보' 또는 한국소비자원 국제거래소비자포털 등을 통해 확인해 보길 당부했다. 또한 최근 원·달러 환율 변동이 잦아 해외직구 시 구매시점과 청구시점 차이에 따라 최종 구매 가격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이를 국내 가격과 꼼꼼히 비교할 필요가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펜데믹과 불경기에도 보석·시계·가방 등 고가 사치품 소비는 최근 3년새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기획재정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보석·귀금속·고급시계 등 고가 사치품에 대한 과세건수는 지난 2019년 2만9천54건에서 2020년 3만5천974건, 2021년 5만299건, 지난해엔 5만8천386건으로 급증했다.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부과세액 또한 지난 2019년 1천362억원에서 2020년 1천452억원, 2021년 2천75억원, 지난해엔 2천834억원으로 늘어났다. 현행 '개별소비세법'에 따라 고가 사치품에는 물품별 기준 가격 초과분에 대해 20%의 세율이 적용된다. 품목별로는 고급가방에 대한 부과건수가 지난 2019년 1만5천539건에서 지난해 3만7천996건으로 2만2천457건(145%)이나 증가했고, 부과세액 또한 186억원에서 593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또한 고급시계의 부과건수와 부과세액은 지난 2019년 7천690건, 746억원에서 지난해 9천967건, 1천292억원으로 증가했다. 보석·귀금속 역시 2천5
【 청년일보 】 롯데웰푸드는 자회사 '스위트위드'가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주관하는 '2023년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장애인 고용 우수 사업주는 장애인 고용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기업 및 기관을 선정하는 제도로 스위트위드는 지난 2020년에도 선정된 바 있다. 스위트위드는 롯데웰푸드가 지난 2017년 기존 롯데웰푸드의 평택공장 기숙사 건물을 장애인 표준사업장으로 리모델링해 설립했으며 완제품 소분업을 주요사업으로 한다. 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경기지역 소재의 학교 연계를 통한 장애인의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근로자들의 편의 시설 확대, 사회복지사 배치 등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심사에서 스위트위드는 장애인 지속적 고용 유지와 기업의 지속 발전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스위트위드는 평균 40여명의 장애인 근로자를 고용 중이며, 이는 구성원의 88%가 넘는 수치다. 매출도 지난해에는 전년 년대비 17% 신장해, 지속 성장 중에 있다. 스위트위드는 고용 확대와 더불어 장애인 친화적인 근로환경도 조성했다. 장애인 전용 화장실 및 탈의실 구비, 작업장 이동의 편의를 위한 엘리베이터 설치, 턱 없는 사무실 조
【 청년일보 】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합병은 주주의 요청과 미래 주주 확보 차원이었다고 재차 강조했다. 합병을 계기로 그룹의 펀드 활성화를 전망했다. 합병을 반대하는 일부 주주의 주식매수청구권에 대해서는 충분한 자금 확보 경로를 마련했으며, 모든 청구권을 수용하겠다는 의사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25일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합병과 향후 경영 방향에 대해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서 회장은 합병의 원인으로 "주주 다수의 요청과 미래 주주 확보를 위한 결정"이었다며 "특히 장기투자자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합병을 계기로 향후 셀트리온그룹의 펀드도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더해 "양사의 역할이 다르기 때문에 합병 이후 셀트리온그룹에 큰 변화는 없을 것으며, 합병은 계열사를 늘리기 보다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힘을 쏟기 위한 결정"이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셀트리온제약과의 합병에 대해선 "주주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6개월 안에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합병을 마무리한 후 추진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셀트
【 청년일보 】 롯데웰푸드는 올해로 44회를 맞은 '흰 지팡이의 날'을 기념해 '아몬드 빼빼로' 점자 패키지를 제작하고, 지난 21일 사단법인 서울특별시시각장애인연합회가 주최한 흰 지팡이의 날 기념 행사에 후원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점자 패키지는 빼뺴로의 핵심 브랜드 가치인 '마음 나눔'을 보다 많은 사회 구성원들과 함께 하기 위해 기획됐다. 점자 패키지의 전면 상단에는 '빼빼로 아몬드'가, 전면 하단에는 빼빼로의 브랜드 메시지를 담은 '빼빼로로 마음을 나누세요'가 점자로 적혀있다. 측면에도 '빼빼로 아몬드'가 점자로 적혀있으며, 취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후면에는 상자 개봉을 위한 '열림' 표기도 빠뜨리지 않았다. 롯데중앙연구소 디자인센터의 세심한 배려가 담긴 점자 빼빼로 패키지는 디자인적 부분에서도 호평을 받아, '2023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점자 패키지 기획 의도에 맞게 제품의 로고 등 다른 요소들을 최소화하고 점자의 위치를 효율적으로 배치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빼빼로의 브랜드 가치인 '나눔'을 확산시키기 위해 다양한
【 청년일보 】 내년 100년을 맞는 하이트진로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특별 은화를 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100년의 역사를 만들어준 소비자들과 그 의미를 함께 기념한다는 취지다. 기념 은화는 진로의 상징이자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두꺼비' 캐릭터를 활용, 100주년의 정통성을 강조해 디자인했다. 또한 하이트진로가 지난 1924년 평안남도 용강군에 설립된 진천양조상회를 모태로 한다는 점을 반영, 은화를 1천924개만 제작해 희소가치를 높였다. 100주년 기념 은화는 오는 30일 자정부터 내달 12일 자정까지 금은화 대표 쇼핑몰인 '투데이'를 통해 단독 예약 판매된다. 예약 주문 후 내년 1월 2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될 예정이다. 또, 일부 수량은 내년 하이트진로의 팝업스토어 '두껍상회'를 통해서도 판매된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국내 주류 기업 최초로 100년을 앞둔 하이트진로의 지나온 역사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100주년의 시작을 알리고자 기념 은화를 제작했다"며 "앞으로도 하이트진로는 100년 기업의 헤리티지를 활용해 소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오시내 기자 】
【 청년일보 】 대상 청정원은 간장 전문 브랜드 '햇살담은'과 장류 브랜드 '순창'이 '2023 제9회 브랜드고객만족도' 시상식에서 간장 및 고추장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한국마케팅협회와 소비자평가가 주관하는 '브랜드고객만족도'(BCSI: Brand customer Satisfaction Index)는 매년 해당 상품 및 서비스를 실제로 이용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조사된다. 브랜드에 대해 느끼는 만족도 및 재이용 의향 등을 종합적으로 산출한다. 올해는 국내 소비자 3천명을 대상으로 99개 부문별 설문조사를 거쳐 산업별 1위 제품을 선정했다. 먼저, 최근 3년 연속 간장 부문 1위를 차지한 '청정원 햇살담은'은 청정원만의 노하우가 집약된 최적의 배합·제조 기술인 '씨간장 숙성공법'을 적용해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였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우리나라 고유의 장 문화인 씨간장 숙성공법은 햇간장에 씨간장을 더하는 덧장 방식으로, 부드러운 단맛과 풍부한 감칠맛이 특징이다. 씨간장을 이용하면 요리 레벨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는 만큼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한 활발한 소통에 대한 호평도 잇따랐다. 실제로 '청정원 햇살담
【 청년일보 】 롯데칠성음료가 유성탄산음료 '밀키스'와 과일소주 '순하리' 등을 앞세워 유럽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진행된 국제식품박람회 '아누가'(Anuga)에 참가해, 'K-드링크'를 알리며 세계 각국의 바이어와 관람객을 만났다고 24일 밝혔다. 롯데칠성음료의 유럽시장 수출액은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약 22.5% 증가했다. 올해 1~9월 수출액은 전년대비 약 52.8% 증가하며 눈에 띄는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유럽시장의 성장을 이끈 주력 브랜드는 밀키스와 순하리다.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밀키스는 부드러운 우유와 탄산의 이색적인 조합에 감각적인 패키지 디자인 등으로 젊은 유럽 여성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과일소주 순하리는 한국 문화의 관심 확대로, 한국 소주에 대한 호기심 및 호감도가 증가하면서 20~30대 소비자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다. 롯데칠성음료가 처음 참가한 지난 국제식품박람회 아누가에서도 밀키스와 순하리가 큰 주목을 받았다. 밀키스는 유럽 관람객들에게 독특하고 부드러운 탄산음료로 호감을 이끌어냈다. 롯데칠성음료는 밀키스 굿즈존을 운영하며 바이어에게 글로벌 브랜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