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9 (화)

  • 흐림동두천 4.0℃
  • 흐림강릉 8.7℃
  • 흐림서울 5.6℃
  • 흐림대전 5.6℃
  • 흐림대구 8.0℃
  • 흐림울산 8.9℃
  • 흐림광주 6.7℃
  • 흐림부산 9.8℃
  • 흐림고창 5.0℃
  • 흐림제주 11.4℃
  • 흐림강화 4.8℃
  • 흐림보은 2.6℃
  • 흐림금산 4.0℃
  • 흐림강진군 8.2℃
  • 흐림경주시 6.6℃
  • 흐림거제 10.8℃
기상청 제공

"어닝쇼크"… 엔씨소프트 1분기 영업이익 567억, 전년比 77%↓

매출 5125억 원, 당기순이익 802억 원, 인건비와 마케팅비, 영업비용 상승 영향

 

【 청년일보 】 엔씨소프트가 올해 1분기 기대 이하의 성적표를 받았다.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하락세를 기록했다. 

 

엔씨소프트는 2021년 1분기 매출 5125억 원, 영업이익 567억 원, 당기순이익 802억 원을 기록했다.

 

전 분기 대비 매출은 9%, 영업 이익은 64%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다. '리니지2M' 출시 효과로 역대 최고 분기 매출을 기록했던 전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각각 30%, 77%, 59% 줄었다.

 

이번 분기에는 인건비와 마케팅비 등 영업 비용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인건비는 2325억 원으로 인력 증가, 정기 인센티브 및 1회성 특별 성과 보상 지급 등으로 전 분기 대비 26% 증가했다. 마케팅비는 해외 지역 출시와 국내 신규 게임 마케팅 활동 증가로 전분기 대비 23% 늘어난 550억 원을 기록했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 4169억 원, 북미/유럽 241억 원, 일본 138억 원, 대만 122억 원이다. 로열티 매출은 455억 원이다.

 

 

제품별로 살펴보면 모바일 게임 매출은 3249억 원을 기록했다. '리니지M' 1726억 원, '리니지2M' 1522억 원이다. PC 온라인 게임 매출은 ▲'리니지' 489억 원 ▲'리니지2' 262억 원 ▲'아이온' 234억 원 ▲'블레이드 & 소울' 141억 원 ▲'길드워2' 163억 원으로 총 1290억 원을 기록했다.

 

2017년 출시한 리니지M은 안정적인 이용자 지표와 매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도 서비스 4주년 기념 대규모 업데이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PC 온라인 게임(5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 전 분기 대비 6% 증가해 2018년 이후 분기 최대 실적을 올렸다. 아이온은 클래식 서버 론칭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131%, 전 분기 대비 24%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한편, 엔씨는 오는 20일 모바일 MMORPG '트릭스터M'을 출시한다. 블레이드 & 소울 2는 2분기 출시를 목표로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다.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

관련기사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