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신세계그룹 계열 유통 3사가 한국 코카-콜라가 진행하는 페트병 수거 재활용 캠페인에 참여한다.
SSG닷컴(쓱닷컴)은 21일 이마트, 지마켓글로벌, 한국 코카-콜라, 테라사이클, 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WWF-Korea), 블랙야크 등 6개 회사와 한국 코카-콜라에서 진행하는 '원더플(ONETHEPL) 캠페인 시즌 3'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참여 고객으로부터 페트병을 수거해 재활용하는 자원순환 활동이다.
SSG닷컴과 이마트, 지마켓글로벌 3사는 고객들이 실생활에서 자원 순환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뜻을 모았다.
특히 올바른 방법으로 페트병을 분리하는 방법을 알리는 것이 목적이다. 실제로 국내에서 1년간 배출되는 페트병은 약 49억개에 달하는데 이 중 고품질 재생 원료로 재활용 되는 것은 10%에 불과하다.
3사는 오는 5월 12일에 '원더플 캠페인' 페이지와 SNS를 통해 캠페인 상세 내용과 리워드를 공개하고 참가 신청을 받는다.
7월부터는 이마트 일부 점포에서 현장 수거 프로그램을 별도로 운영하고, 연계 프로모션, 팝업 전시, 체험형 이벤트 등도 함께 펼칠 예정이다.
염성식 SSG닷컴 ESG 담당은 "지난해에도 배송용 비닐을 수거해 라벨제거기로 재활용하는 그린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고객과 함께 ESG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 역시 자원 재활용을 위한 올바른 분리수거 방법을 알리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