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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국내 최초 11년 연속 '동반성장 최우수 기업' 선정

협력회사 자금·혁신·인력양성 등 전방위 상생협력 활동 ‘우수’ 평가
협력회사 임직원 16만명 교육, 4천500여명 채용 지원 등 인력 양성

 

【청년일보】 삼성전자가 동반성장위원회가 선정하는 '2021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국내 기업 최초로 11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동반성장지수는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매년 기업별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해 계량화한 지표로서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 등 5개 등급으로 나눈다.


삼성전자는 '상생추구·정도경영'이라는 핵심 가치 아래 다양한 상생협력 활동을 펼치고 있다. 1차 협력회사뿐만 아니라 2·3차 협력회사, 나아가 미거래 중소기업까지 지원하며 상생협력의 지평을 넓혀가고 있다.


지난 2005년 국내 기업 최초로 협력회사 거래대금을 현금으로 지급하면서 국내 기업들의 거래대금 지급 문화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2017년 1∙2차 협력회사간 거래대금 지원용 물대지원펀드(5천억 원), 2018년 3차 협력회사 전용 물대지원펀드(3천억 원)를 조성해 협력회사간 거래대금이 30일 이내에 현금으로 지급될 수 있도록 무이자로 대출해준다.


삼성전자는 제조·품질·개발·구매 등 분야별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상생협력아카데미 '컨설팅센터'를 통해 생산성 저하 및 불량 등 협력회사의 문제를 발굴·개선해 공장운영 최적화와 제조·품질 혁신을 지원 중이다.


또한 다년간 축적된 삼성전자의 원가 혁신 사례를 협력회사에 전수해 비효율 개선, 비용 절감을 통한 원가 경쟁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 9년간 전액 무상으로 1천600여 개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실시했다.


협력회사의 미래 성장 동력 발굴 지원을 위해 2009년부터 국내 대학·연구기관이 보유한 기술을 소개하는 기술설명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삼성전자가 보유한 특허를 미거래 중소기업까지 개방해 올해 8월까지 약 1천900여 건을 무상 양도했다.


2013년부터는 중기부와 함께 '공동투자형기술개발사업'에 기금을 출연, 약 200억 원을 지원했고, 올해도 신규 펀드 300억 원을 추가 조성해 5년간 차세대 기술과 ESG 기술 확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삼성전자가 협력회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2013년 설립한 '상생협력아카데미'는 협력회사 혁신을 지원하는 '컨설팅 센터', 혁신·직무·기술·리더십 등의 교육과정을 지원하는 '교육 센터', 인재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회사 인재 채용을 지원하는 '청년일자리 센터'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신입사원 입문교육 ▲미래경영자 ▲제조·품질·구매·마케팅 직무교육 등 삼성 임직원 교육과정에 준하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협력회사 임직원 16만 명에게 실시했고 ▲삼성 협력회사 채용박람회 ▲협력회사 온라인 채용관 등을 통해 4천500여 명의 인재 채용을 지원했다.


이밖에 삼성전자는 2015년부터 열악한 중소기업의 제조혁신을 위해 맞춤형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했을 뿐만 아니라, 2018년부터는 중기부·중기중앙회와 협력해 수십년 제조·품질 노하우를 보유한 삼성의 전문가 200여 명을 현장에 투입해 제조현장 혁신, 인력양성, 사후 관리 등을 종합 지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와 중기부는 올해까지 매년 각각 100억 원씩 총 1천억 원을 투입하고, 삼성은 여기에 100억 원을 추가 투입해 국내·외 바이어 발굴 등 판로지원을 비롯해 글로벌 홍보와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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