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삼성전자가 2년 연속 대학생이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선정됐다.
29일 인크루트가 최근 구직 중인 전국 대학생 962명을 대상으로 국내 증시 시가총액 상위 130개사 중 일하고 싶은 기업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삼성전자(8.1%)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위에 올랐다.
해당 조사에서 2014년부터 10위권을 유지한 삼성전자는 지난해 10년 만에 1위를 탈환한 바 있다.
삼성전자를 선택한 이유로는 '만족스러운 급여와 보상 제도'(39.7%)를 가장 많이 꼽았으며, '구성원으로서의 자부심'(24.4%)이 그 뒤를 이었다.
네이버(7.2%)는 2위로 지난해보다 한 계단 올랐고, 지난해 2위였던 카카오(5.5%)는 3위로 밀려났다.
이어 ▲현대차(4.7%) ▲CJ ENM(3.3%) ▲아모레퍼시픽(3.2%) ▲CJ 제일제당(3.0%) ▲대한항공(2.9%) ▲SK하이닉스(2.5%) 순으로 나타났다.
전공별 선호 기업 1위는 공학·전자 계열은 삼성전자(14.8%), 인문·사회·상경·교육 계열은 네이버(7.9%), 자연·의약·생활과학 계열은 삼성바이오로직스(6.2%) 등이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