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KT 이사회는 7일 차기 대표이사 후보 4인을 최종 심사해 윤경림 KT 그룹 트랜스포메이션부문장(사장)을 후보로 확정했다. 

윤경림 후보는 이달 말 예정된 정기 주주 총회에서 주주들의 승인을 받으면 정식으로 차기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윤 후보는 1963년생으로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경영학과 석사학위를, 동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88년 LG데이콤(현 LG유플러스) 입사 후 1997년 하나로통신(현 SK브로드밴드)으로 이동, 2004년 하나로통신 마케팅실장 전무로 승진했다. 

2006년 KT신사업추진본부장으로 이동 2010년 CJ그룹 기획2팀 부사장을 역임했다. 

2014년 KT 미래융합전략실장 전무로 이동해 2015년 KT미래융합사업추진실장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미래먹거리 사업인 블록체인, 커넥티드카, 인공지능 분야 신사업 발굴과 함께 글로벌부문장을 겸직하면서 해외 사업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는 평이다. 

2019년 현대자동차 오픈이노베이션전략사업부장 부사장을 역임하고 2021년 KT로 복귀한 윤 사장은 그룹 트랜스포메이션부문장으로 통신과 타 산업 간 협력과 시너지를 내는 업무를 담당해왔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