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미래에셋생명은 M2E(Move to Earn) 서비스 앱 ‘가자고’의 개발사 이지테크핀과 업계 최초로 임베디드(Embedded) 보험이 결합된 보험 아이템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임베디드 보험은 비보험사의 상품 또는 서비스 구매 시 보험사의 보험상품이 내장되어 제공되는 서비스이다. 임베디드 보험을 M2E 아이템 형태로 출시한 것은 미래에셋생명이 업계최초이다.
M2E 서비스는 걷기 등의 운동을 하면 리워드를 얻을 수 있는 서비스로, 블록체인 기반과 가상화폐 및 NFT(대체불가토큰) 등을 연계하며 최근 유저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서비스이다.
앱 ‘가자고’ 역시 걷기와 등산 등 건강관리 활동량에 따라 보상을 제공하는 M2E 서비스로, 받은 보상은 모바일 쿠폰으로 전환하여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다. 앱 내 NFT형태의 다양한 아이템들이 구비되어 있어 게임처럼 다른 사용자들과 운동량 순위를 경쟁하며 즐겁게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점이 최근 주목받고 있다.
미래에셋생명과 제휴로 이번에 출시된 아이템의 이름은 ‘걷다다쳐도걱정마자켓’이다. ‘가자고’ 앱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앱 내 “내 장비” 탭에서 해당 아이템 장착 후 걸으면 더욱 높은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아이템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건강관리 활동 중 발생될 수 있는 골절, 깁스, 재해수술 보장의 보험혜택이 아이템 구매와 함께 제공된다. 해당 보험료는 이지테크핀에서 전액 부담한다.
이번 아이템 출시 기념으로 ‘가자고’ 앱에서 '건강해지는 습관 만들기 챌린지'로 “미래에셋생명과 함께 30분 씩 걸어요” 걷기 챌린지가 7월 3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선착순 300명까지 참여가 가능한 챌린지로 현재 사전 모집 진행 중이다.
아이템을 구매하면 자동 참여가 되는 이번 챌린지는 기간 동안 하루 30분씩, 최소 30km 이상 걸으면 순위에 따라 총 1,500만원 상당의 보상이 지급되며, 30km 걷기 달성자 전원에게는 NFT 뱃지가 지급된다.
김남영 미래에셋생명 디지털혁신부문대표는 “소비자의 일상 속에서 자연스러운 보험소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개발된 미래에셋생명의 임베디드 보험이 ‘가자고’ 앱과 만나 더욱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3월 미래에셋생명은 ‘가자고’ 앱 개발사 이지테크핀과 블록체인 NFT 서비스 제공 및 ‘가자고’를 활용한 보험상품 서비스의 공동 연구 개발을 위하여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아이템 출시는 협약 이후 진행한 첫 번째 프로젝트로, 미래에셋생명은 앞으로도 더욱 재미있는 아이템과 챌린지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