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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적연금만으론 부족"...미래에셋생명 ‘보증형 실적배당보험’ 앞세워 '은퇴생활' 보장

은퇴 기간 장기화 속 안정성과 수익성 동시 추구
선택권 확대한 퇴직연금 상품 제시

 

【 청년일보 】  기대수명 증가로 은퇴 이후 삶이 30년 이상 이어지는 ‘초고령 시대’에 접어들면서, 퇴직연금이 노후소득을 떠받치는 핵심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국민연금 등 공적연금만으로는 은퇴 후 생활비를 충당하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직장 기반의 퇴직연금을 어떻게 안정적으로 운용하고 인출할 것인가가 금융시장의 주요 과제로 떠올랐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미래에셋생명이 원금 보장 구조와 실적배당을 결합한 퇴직연금 ‘보증형 실적배당보험’을 선보이며, 장기화되는 은퇴 생활에 대응하는 새로운 연금 수령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18일 세계은행(World Bank)이 제시한 ‘3-Pillar Pension System’에 따르면 노후소득 보장체계는 사적연금, 퇴직연금, 공적연금으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퇴직연금은 기업이 근로자의 재직 기간 동안 부담금을 적립해 퇴직 후 지급하는 제도로, 노후 소득을 안정적으로 보완하는 핵심 장치로 평가된다.

 

사적연금이 연금저축, 개인형 IRP, 변액연금 등을 통해 개인의 자발적 준비에 기반을 둔다면, 공적연금은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등 국가가 주도하는 사회보장 제도로 기본적인 생활 안정을 담당한다. 전문가들은 이 세 축이 균형을 이룰 때 은퇴 이후 안정적인 생활이 가능하다고 강조한다.

 

문제는 은퇴 기간의 장기화다. 과거에 비해 은퇴 이후 기간이 크게 늘어나면서 한정된 은퇴자금을 얼마나 오래,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느냐가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이에 따라 연금 수령 기간을 늘리는 동시에 안정적인 수익률을 확보할 수 있는 전략과 상품에 대한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미래에셋생명이 선보인 퇴직연금 ‘보증형 실적배당보험’이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업계 최초로 은퇴자산의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퇴직연금 보증형 실적배당보험을 출시했다. 기존에는 퇴직연금에서 보험계약을 통한 연금 수령이 연금전환특약 방식으로만 가능했지만, 이번 상품을 통해 새로운 연금 수령 방식이 추가되면서 가입자의 선택권이 확대됐다.

 

미래에셋생명 개인형 퇴직연금(IRP) 보증형 실적배당보험은 50세 이상 고객이 IRP 계좌를 통해 가입할 경우, 납입 원금을 기준으로 240개월(20년) 동안 정액 지급을 보장하는 구조다. 동시에 미래에셋생명의 대표적인 일임형 자산배분펀드인 ‘MVP펀드’를 연금 수령기까지 활용하도록 설계해, 글로벌 분산투자를 통한 자산 운용 수익성도 함께 추구한다.

 

특히 240개월 동안 발생한 운용 수익으로 펀드에 적립금이 남아 있을 경우, 적립금이 소진될 때까지 연금 지급이 계속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단순한 원금 보전에 그치지 않고, 성과에 따라 추가적인 연금 수령 가능성을 열어둔 구조다.

 

미래에셋생명 측은 이 상품이 ▲구조적 보증 ▲전문가 운용 ▲글로벌 분산투자 ▲성과 연동이라는 네 가지 핵심 요소를 결합한 ‘스마트한 인출 전략’을 제시한다고 설명한다. 은퇴자산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까지 고려한 설계라는 평가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퇴직연금 시장이 단순 적립에서 인출 전략 중심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며 “보증과 실적배당을 결합한 상품은 장기화되는 은퇴 생활에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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