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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코닝과의 우정"...이재용 회장 "도약의 디딤돌"

'코닝 한국 투자 50주년 기념식' 참석

 

【 청년일보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코닝 한국 투자 5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세상에 없는 기술, 아무도 상상하지 못하는 기술, 그리고 인류에 도움이 되는 기술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언급했다. 

 

1일 재계와 충남도 등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이날 충남 아산 탕정 디스플레이시티 코닝정밀소재 2단지에서 열린 기념식에 참석해 "더 빛나는 미래 50년을 열기 위해 협력을 강화하겠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자리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웬델 윅스 코닝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 회장은 "50년 전 코닝은 지구 반대편 쪽에 있는 가난한 나라의 3류 기업 삼성의 손을 잡아줬다"며 "코닝의 우정어린 협력은 삼성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데 든든한 디딤돌이 됐다"고 사의를 표했다. 

 

삼성과 코닝은 1973년 합작사 '삼성코닝'을 설립한 이후 50년간 협력 관계를 지속해 왔다. 삼성은 코닝 지분 9.45%를 보유한 2대 주주다.

 

앞서 지난달 출시된 최신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 Z폴드5, Z플립5에도 코닝의 최첨단 소재 기술로 만들어진 '고릴라 글라스 빅투스2'가 적용됐다.

 

삼성과 코닝은 내년 스마트폰 신제품에 사용될 신소재도 공동 개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수봉 코닝정밀소재 대표이사는 사업계획 발표를 통해 "충남에 차세대 초박막 벤더블 글라스 완전 통합 공급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전세계 코닝 생산 시설 중 폴더블폰과 첨단 자동차 디스플레이 등에 사용되는 초박막 벤더블 글라스 생산 라인이 설치되는 것은 충남이 처음이다. 이를 위해 코닝은 올해부터 2028년까지 5년 동안 15억 달러(약 2조 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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