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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패션 버티컬 플랫폼 '셀렙샵', 첫 브랜드 캠페인 전개

짧지만 강력한 인상 주는 숏폼으로 '쇼핑의 시성비' 추구
콘텐츠 리소스 확장…숏폼, 자사만의 플랫폼 소구점 정립
앱 MAU 120% 신장하고 2040세대 고객 비중 85% 육박

 

【 청년일보 】 CJ ENM은 4일 자사가 운영하는 패션 버티컬 플랫폼 '셀렙샵(CELEBSHOP)'이 첫 번째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나를 위한 소비와 경험을 중시하는 3544세대 여성을 타깃, '숏폼(Short form, 짧은 영상)'으로 패션 시장에서 새로운 쇼핑 행태를 제시하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셀렙샵은 사진과 텍스트 기반의 상품 페이지를 넘어 짧지만 강력한 인상을 주는 숏폼 콘텐츠를 통해 쇼핑의 '시(時)성비(시간 대비 성능)'를 추구하겠다는 목표다. 지속적으로 콘텐츠 리소스를 대폭 확장해 숏폼 콘텐츠를 셀렙샵만의 플랫폼 소구점으로 정립, 고객들이 몰입감있는 '숏핑'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셀렙샵은 지난해 9월 론칭한 밀레니얼 세대(1980~1994년생) 여성을 겨냥한 패션 버티컬 플랫폼이다. CJ ENM 커머스 부문은 패션 버티컬 플랫폼들이 속속 등장하며 시장 성장을 견인하는 가운데 3544세 여성에게 집중된 패션앱이 부재한 상황을 고려, 3544세대 여성들을 위한 패션 앱을 선보이게 됐다.

 

하나의 앱에서 국내외 상품을 경험할 수 있는 듀얼앱 구조로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는 '셀렙샵'에서, 해외 디자이너 및 명품 브랜드는 '바니스 뉴욕'에서 구매 가능하다. CJ ENM은 지난해 뉴욕 패션 편집숍 'ㅊ'의 국내 패션 사업 운영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간 셀렙샵 앱 MAU(순 사용자 수)는 앱 프리 오픈 기간(2023년 1월부터 7월) 평균값 대비 120% 신장했다. 동기간 매출 역시 세 배 가까이 성장했고, 재주문 고객 비중 역시 18%p 늘었다고 밝혔다. 또한 메인 타깃인 3040대 고객 비중은 65%, 20대 고객 비중은 약 20%를 기록했다. 이로써 20대부터 40대 고객 비중이 85%를 육박하는 셈이다. 이번 브랜드 캠페인을 기점으로 서비스 규모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캠페인 영상은 감각적인 숏폼으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비전을 담았으며,  소재와 실루엣, 핏, 색상까지 상품 정보를 동영상으로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는 숏폼 콘텐츠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기존 이미지 중심의 멈춰 있는 쇼핑과 대비해 숏폼을 활용한 생동감 넘치는 쇼핑의 순간을 임팩트 있게 연출한 점이 특징이다. 첫 브랜드 캠페인 영상은 이달 17일까지 유튜브 및 셀렙샵 SNS 채널 등을 통해 공개한다.

 

 

같은 기간 캠페인 론칭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도 병행한다. 1천만 원 상당의 선물을 제공하는 퀴즈 이벤트와 에르메스, 샤넬, 디올, 루이비통 등 명품 컬렉션을 0원에 받아볼 수 있는 럭셔리 래플을 준비했다. 4일 동안 잡화, 명품, 패션의류 등 카테고리별 특가 판매도 진행한다. 이 외에도 매일 진행되는 할인 쿠폰 제공 이벤트와 함께 바니스뉴욕, 피브레노, 리이, 위메농 등 브랜드의 상품을 특가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획전을 만나볼 수 있다.


황예나 CJ ENM 패션신사업담당 사업부장은 "미디어 소비 호흡이 짧아지는 추세가 쇼핑의 영역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당사 지닌 독보적인 영상 기획 및 제작 전문성을 기반으로 자사 앱 안에서 숏폼 콘텐츠 리소스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며 "자사만의 크리에이티브를 통해 여성 패션 시장에서 차별화된 플랫폼 이미지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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