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CJ ENM이 일본 5대 지상파 방송사 중 하나인 TBS그룹과 크리에이터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창작자 간 협업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CJ ENM은 최근 일본 TBS그룹과 공동으로 양사 크리에이터 50여 명이 참여한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드라마 CJ ENM 스튜디오스 콘텐츠본부장 오광희 PD,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의 손자영 PD, '무인도의 디바'의 이동은 PD 등이 연사로 나서 콘텐츠 창작 노하우를 공개했고, TBS그룹도 '달리는 응급실', '비방' 등 오리지널 지적재산(IP) 영상화 성공 사례를 소개하며 기획 개발 역량을 공유했다.
CJ ENM 관계자는 "(워크숍을) 올 상반기와 하반기 한국과 일본에 오가며 총 두차례 진행할 예정"이라며 "크리에이터 협업 기회 확대를 통해 글로벌을 겨냥한 콘텐츠 제작에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