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글로벌 푸드케어&케이터링 아워홈은 가정의 달을 맞아 임직원 가족 초청 행사 '우리집에 왜 왔니? 꿈 찾으러 왔단다!'를 성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우리집에 왜 왔니?'는 임직원 가족을 회사로 초청해 일터를 소개하고 투어, 체험 등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만든 사내행사다. 지난해부터 상반기와 하반기 1회씩 연 2회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24일 아워홈 마곡 본사에서 임직원과 배우자, 자녀, 조부모 등 34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아워홈의 비전과 미래 인재의 만남'을 행사 주제로 삼고 투어 및 체험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로봇 등 푸드테크 관련 프로그램이 마련돼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행사는 아워홈 전시관 투어를 시작으로 아워홈 역사와 주요 사업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푸드테크 랩실로 이동해 R&D연구원이 푸드테크 기술에 대해 설명하고 자동 볶음솥, 무인 덮밥 조리 장비 등 조리 기기를 시연했다.
점심 식사 이후에는 로봇이 직접 음료를 제조하고 배송하는 아워홈 사내카페를 찾아 로봇이 제조한 커피와 음료를 마시며 다과회를 진행했다.
체험 활동도 열렸다. 쿠킹클래스 시간에는 아워홈 식재를 활용해 주먹밥, 닭강정, 에그마요 샌드위치 등으로 구성된 피크닉 도시락 메뉴를 만들며 가족 간 친밀감을 높이는 시간을 보냈다.
이어 가족들과 함께 모루인형을 만들고, DIY 엽서를 통해 평소 표현하지 못했던 마음을 전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 종료 후에는 구지은 아워홈 부회장이 참석해 참가 임직원 가족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 부회장은 임직원 자녀들에게 직접 풍성한 선물을 전달하고 덕담을 건네는 등 임직원 가족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이날 구 부회장은 참가 가족들에게 "가족이 다니는 회사가 어떤 곳인지, 어떤 비전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함께 경험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어릴 적 아버지가 전해주던 일터의 이야기들이 아직도 기억에 생생한데 여러분들도 가치 있고 행복한 시간이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 배우자 이영욱 씨(남, 47세)는 "회사에서 마련해준 행사 덕분에 배우자가 어떤 환경에서 일하는지도 경험하고 아이들에게도 좋은 추억을 선물할 수 있어 뜻깊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또 박채원 어린이(여, 9세)는 "삼촌이 다니는 회사에서 함께 맛있는 음식도 만들고 선물까지 받아서 행복하다"며 "열심히 공부해서 나중에 아워홈 같은 회사에서 일하고 싶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현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