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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입에 쏙"…롯데마트·슈퍼, 소용량 과일 판매 시작

 

【 청년일보 】 롯데마트·슈퍼는 올 여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소용량 과일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고물가와 함께 1~2인 가구가 증가하며 소용량 상품에 대한 고객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조각 수박’과 함께 ‘조각 메론’, ‘커팅 파인애플’ 등 식후 처리가 용이하고 합리적인 가격의 조각 과일 상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회사 측은 부연했다.

 

롯데마트·슈퍼는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추어 여름철 대표 과일인 수박의 소형 품종은 물론, 먹기 좋은 크기로 커팅해서 판매하는 ‘조각 수박·메론·사과’ 등 소용량 과일 상품 수를 전년 대비 2배 이상 확대했다. 

 

이에 롯데마트·슈퍼는 소용량 과일 신장 트렌드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해 400g과 800g 소용량 수박 상품을 다양한 형태로 선보여 고객들의 수박 쇼핑 선택지를 넓혔다.

 

한 입 크기의 큐브 형태로 커팅한 ‘조각 수박’, 원물을 8분의 1 사이즈로 잘라낸 ‘조각 수박 1/8’, 껍질을 남겨두고 커팅해 포크 없이 손으로 집을 수 있는 ‘바로 먹는 수박’ 등이 있다. 오늘 네 조각으로 커팅한 ‘조각 수박1/4’ 신상품도 선보인다.

 

롯데마트·슈퍼는 6월부터 자체 신선품질혁신센터 내 안전관리인증(HACCP) 를 취득한 전처리 시설에서 원물 세척 및 소독의 철저한 과정을 거친 조각 과일 상품들을 신규 운영하며 더욱 신선한 조각 과일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해당 상품들은 콜드 체인 물류 시스템을 통해 익일 오전 점포로 입고되어 최상의 선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조각 과일 외에도 전년 대비 용량을 30% 가량 줄인 소용량 포도와 체리도 선보인다.

 

남미 산지의 레드 글로브 포도의 경우 지난해 약 1.2kg 용량으로 판매하였으나, 소용량 상품을 희망하는 고객 의견을 반영해 24년에는 800g 상품으로 운영한다. 체리 역시 이 같은 트렌드에 발맞추어 지난해보다 200g을 줄인 450g 상품을 주력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최현경 롯데마트 과일팀 상품기획자(MD)는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과일의 크기가 점점 작아지고 있는 만큼 다양한 소형과 품종은 물론 조각 및 소용량 과일 상품 운영을 확대하고 있다"며, “특히 조각 과일 상품은 자체 품질혁신센터를 통해 최상의 선도를 선보이려 노력하고 있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신선한 소용량 과일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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