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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당진제철소 냉연공장 부분 직장 폐쇄

노조, 성과급 450% 및 1천만원 지급안 거부

 

【 청년일보 】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 있는 냉연 공장이 부분 직장 폐쇄로 24일 가동을 중단했다.

 

현대제철은 이날 정오부터 당진제철소 냉연공장 산세 압연 설비(PL/TCM)에 대해 부분 직장폐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PL/TCM은 냉연강판 소재인 열연강판 표면의 불순물을 제거하고 후공정인 냉연강판 생산 라인으로 보내기 위한 사전 압연을 하는 설비다.

 

생산 공정 특성상 이 설비가 가동되지 않으면 후공정도 사실상 가동이 불가능해 당진 냉연공장 생산에 차질이 빚어지게 됐다. 폐쇄 기간이 길어지면 생산 물량이 모자랄 수 있다는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현대제철은 이번 부분 직장폐쇄로 27만톤 가량의 생산 손실이 발생해 손실액은 254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사측이 노조에 성과급 450%, 1천만원을 추가 지급하는 안을 제시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고 파업이 지속돼 경영이 악화되고 있어 부분 가동 중단을 결정했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 청년일보=선호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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