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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차는 여전한데”…현대제철, 총파업 유보 '노사협상' 재개

이달 8일 노조 총파업 유보…9일 교섭 재개 예정

 

【 청년일보 】 현대제철 노사가 지난해 성과금 반영과 관련한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교섭을 오는 9일 재개한다.

 

8일 사측에 따르면 현대제철 노조는 이날 예정된 총파업을 유보하고 9일 임단협을 재개되는 교섭에 참여할 예정이다.

 

파업과 직장폐쇄, 파업 철회와 재개를 반복해온 현대제철 노조는 지난 1일 당진제철소 냉연공장의 파업을 중단하고 업무에 복귀했다.

 

현재 현대제철 당진사업장은 정상 가동되고 있다.

 

앞서 현대제철 노사는 지난해 9월 임단협 교섭을 시작했지만 성과금 문제 등으로 협상이 공전을 거듭했다.

 

노조는 최근까지 총파업과 부분·일시 파업 등을 이어갔으며 사측은 당진제철소 냉연공장 일부 라인에 대한 부분 직장폐쇄를 단행했다.

 

이후 사측이 지난달 12일부터 당진제철소 1·2 냉연 직장폐쇄를 해제하자, 노조는 이튿날부터 부분파업을 철회하기도 했다.

 

하지만 노사 협상 재개 하루만에 결렬되면서 노조는 지난달 31일까지 파업을 이어갔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오는 9일 노조와 교섭을 재개할 예정”이라며 “(노조와의 교섭 진행결과는) 좀더 두고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제철은 인천공장 내 철근공장의 전체 생산라인을 4월 한 달간 멈춘 뒤, 국내 철근 재고가 감소하는 등 시장의 공급 과잉이 완화될 때까지 감산 조치를 유지할 계획이다.
 


【 청년일보=선호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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