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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 기준 역대 최대"...카카오뱅크,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 2천637억원

상반기 비이자수익 5천626억원, 전년 대비 30.4% 증가

 

【 청년일보 】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비이자수익 증가와 지속적인 고객 기반 확대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카카오뱅크는 2분기(4∼6월) 순이익이 1천26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다. 지난해 2분기(1천202억원)보다 5.1% 늘었다.

 

올해 상반기 순이익은 2천637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2천314억원)보다 14.0% 증가하며 반기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카카오뱅크의 상반기 영업수익(1조5천625억원) 중 이자수익은 9천999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1조204억원)대비 2.0% 감소했다. 대출 잔액이 늘었지만, 시장금리가 전반적으로 하락한 영향이다.

 

2분기 순이자마진(NIM)은 1.92%로, 전 분기 대비 0.17%포인트(p) 축소됐다.

 

반면, 카카오뱅크의 상반기 비이자수익은 5천626억원으로, 지난 상반기(4천315억원)보다 30.4% 급증했다.

 

대출, 투자, 지급결제 등 다양한 부문에서 플랫폼 역량이 강화됐고, 펌뱅킹·오픈뱅킹, 광고 부문 수익이 고르게 성장했다는 게 카카오뱅크 측 설명이다.

 

카카오뱅크의 상반기 수수료·플랫폼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8.3% 늘어난 1천53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수익에서 비이자수익이 차지하는 비중 역시 36%로 확대됐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안정적인 성장성을 바탕으로 포용금융을 실천하고 혁신적인 신규 서비스를 선보여 고객에게 첫 번째로 선택받는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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