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카카오뱅크는 지난 5월 출시한 개인사업자 보증서대출 대출 잔액이 500억원을 넘어섰다고 5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상대적으로 신용과 담보가 부족한 사업자가 빠르고 편리하게 금융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개인사업자 보증서대출 실행 과정을 100% 비대면화했다. 은행권 최초로 재단을 방문해 보증 심사를 승인받은 고객도 금융기관 방문 없이 비대면으로 대출을 실행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인터넷전문은행 중 처음으로 시스템 자동심사 상품(온택트 특례보증)뿐 아니라 재단 직원의 인적 심사를 필요로 하는 상품(재창업·중신용 소상공인 특례보증) 취급도 가능해졌다.
카카오뱅크는 "다양한 상품 선택지와 편리한 비대면 대출 서비스 경험을 제공한 결과, 영업일 기준 23일만에 대출 잔액 500억원을 돌파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지난 한 달간 대출 실행 고객 1인당 평균 27만원의 보증료를 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카카오뱅크는 지역 신용보증재단과의 특별출연 협약을 통해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 및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한 보증 상품도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는 금융 지원을 확대하는 등 포용금융을 실천하고 개인사업자 고객에 꼭 필요한 서비스도 꾸준히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