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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공항 활성화 촉진"...‘포항·경주공항’ 명칭변경 정부에 건의

포항시-경주시, 서명식 갖고 국토부에 명칭 변경 신청 예정
양 도시, 경주 관광객, 포항공항으로 끌어들여 공항 활성화

 

【 청년일보 】포항공항이 정부에 ‘포항·경주공항’으로 명칭 변경을 추진한다. 이는 경주 관광객을 포항공항으로 끌어들여 공항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22일 포항시에 따르면 포항시와 경주시는 23일 오전 8시 포항 포스코국제관에서 포항공항 명칭 변경을 위한 서명식을 갖는다.

 

양 도시는 서명식 이후 국토교통부에 포항공항 명칭을 포항·경주공항으로 바꿔 달라고 건의할 예정이다.

 

이는 포항시가 경주 관광객을 포항공항으로 끌어들여 공항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경주시는 공항이 가까운 도시란 점을 알려 관광산업을 육성하고 도시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주시는 진에어가 포항공항에 취항하는 조건으로 경북도와 포항시가 매년 지원하는 20억원 중 최대 2억원을 분담하기로 했다. 현재는 도가 6억원, 포항시가 14억원을 내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공항 명칭을 변경하는 안이 확정된다면 국내에선 첫 사례에 해당한다”며 “국토교통부 승인이 날 때까지 많은 행정절차가 남았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이승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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