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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국감] "공정 경쟁과 혁신 균형"… 임혜숙 과기부 장관 "디지털 플랫폼의 건전한 성장 유도"

디지털 뉴딜 2.0과 원천기술 확보, 국가 개발연구체계 혁신
디지털 포용 정책 적극 추진… 청년의 성장 위해 지원 확대

 

【 청년일보 】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갈수록 영향력이 커지는 디지털 플랫폼이 건전하게 성장하도록 공정 경쟁과 혁신환경조성 간 균형 있는 발전을 유도하겠다며 정책 방향을 밝혔다.

 

임 장관은 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진행한 과기정통부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코로나19가 장기간 이어지며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고 향후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디지털·친환경 경제·사회로의 구조적 변환 요구는 커다란 도전으로 다가오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특히, 주요국은 코로나 이후를 대비해 디지털을 중심으로 첨단기술 전반으로 기술 패권 경쟁을 강화하고 있다"며 "각종 현안 해결과 전략 기술 확보를 위한 과학 기술과 정보통신 분야의 정책 노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임 장관은 미래에 능동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과기정통부의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먼저, 디지털 전환의 속도를 한층 높이고 그 성과가 경제·사회 전반으로 빠르게 확산되도록 디지털 뉴딜 2.0을 추진한다. 날로 영향력이 커지는 디지털 플랫폼이 건전하게 성장하도록 공정 경쟁과 혁신환경조성 간 균형 있는 발전도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기초연구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우주·탄소중립·바이오 등 핵심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원천기술 확보에 주력한다. 특히, 코로나19 치료제, 백신 개발과 관련해 보건복지부와 함께 국산 기술 개발을 총력 지원 중이다.

 

이와 함께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에 주도적으로 대응하도록 국가개발연구체계의 혁신을 가속화한다. 디지털 전환 혜택에서 소외되는 분들이 없도록 디지털 포용 정책을 추진하고 청년 지원도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임 장관은 디지털 전환의 혜택에서 소외되는 사람이 없도록 디지털 배움터를 비롯한 디지털 포용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디지털과 같은 새로운 공간에서 청년들이 성장하도록 지원을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임 장관은 "디지털·저탄소 사회 전환, 감염병 대응 등 국정 운영 전반에 과학기술과 정보통신의 역할이 갈수록 커지는 상황"이라며 "이번 달에는 우리 독자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발사가 예정돼 있는 만큼 과기정통부 전 직원이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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