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원욱 위원장(가운데)과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간사(왼쪽), 국민의힘 박성중 간사인 박성중 간사가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11040/art_16334021586638_2ae446.jpg)
【 청년일보 】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위원회(과방위)의 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가 정회됐다. 지난 1일에 이어 이틀 연속 파행이 이뤄졌다.
5일 국회 과방위는 10시부터 방통위 국감을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의원 간 언쟁으로 시작 30여분 만에 정회했다.
한상혁 방통위원장의 인사말 이후 박성호 방통위 사무처장이 업무보고를 하는 과정에서 보고가 길어지는 것에 대해 야당이 항의하면서 문제가 발생했다.
박성중 국민의힘 간사가 이를 지적하자 이원욱 과방위원장은 "위원장이 가만히 있는데 뭐하는 행동이냐"고 응수하면서 충돌이 발생했다. 이 위원장은 "버릇 고쳐라"며 호통을 쳤고 박 의원이 맞서면서 설전이 이어졌다.
결국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간사 등이 나서 정회를 제안했고, 이 위원장이 이를 받아들이면서 과방위 국감은 정회가 이뤄졌다.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