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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올해 전체 특허 45% 해외 출원"

3,300여 건 지식재산권 출원 계획…1,500건 해외에서 출원 예정
우수직무 발명 시상식 개최… 글로벌 우수 특허 출원 연구원 선정

 

【 청년일보 】 현대모비스가 해외 지식재산권 출원 비중을 대폭 높인고 미래 모빌리티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현대모비스는 10일 올해 특허 출원 목표치인 3천300여건의 글로벌 지식재산권 중 절반에 가까운 1천500여건을 해외에서 출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모비스의 지식재산권 출원은 2020년 2천200건, 작년 2천800건에 이어 올해 3천300건(예상)으로 매년 크게 증가고 있다. 해외 출원이 차지하는 비중도 같은 기간 35%, 41%, 45%(예상)로 확대되고 있다.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국내 출원 특허를 제고하는 동시에 해외에서도 출원을 확대해 갈수록 치열해지는 국제 특허분쟁 상황 속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국내 기술연구소를 중심으로 연구원들의 특허 출원도 독려하고 있다. 전날에는 경기도 마북연구소에서 조성환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직무 발명 시상식'을 개최하고, 지난해 글로벌 우수 특허를 출원한 연구원들을 선정해 시상했다.

 

우수직무 발명 시상식에서는 총 2억원의 포상금이 특허 실적에 따라 50여 명의 연구원들과 해당 조직에 지급됐다.

 

현대모비스 기획부문장인 김영빈 상무는 “발명자들의 기여도와 공헌도를 객관적으로 측정해 포상을 확대하는 한편, 글로벌 특허 분쟁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이렇게 확보한 특허와 아이디어를 미래 모빌리티 사업에 적정한 방향으로 활용해 부가가치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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