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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런던 현지법인 ‘NHIS Europe’ 출범

글로벌 IB강화 차원 런던법인 출범...유럽 아우르는 글로벌 거점으로 육성 계획

 

【 청년일보 】NH투자증권(대표 정영채)이 런던 현지법인(NH Investment and Securities Europe)을 출범하고 글로벌 IB 강화에 나섰다. NH투자증권은 이번 현지법인 출범을 통해 다양한 글로벌 IB딜을 소싱해 국내 투자자들에게 공급하는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NH투자증권은 26일(현지시간) 런던의 대표 명소인 세인트폴 대성당에서 출범식을 진행했다. 출범식에는 정영채 대표이사를 비롯한 빈센트 토마스 키비니 로드메이어(런던 금융특구 시장), 김건 주영한국대사, 레이디 로더미어 자작부인 등 영국 현지 주요 귀빈이 참석했다. 옥토퍼스그룹, 도이치운용 등 유럽 금융권 주요 인사들도 참석했다.


NH투자증권은 지난 2020년 10월 법인 설립이 결정된 뒤 현지 인허가 준비를 거쳐, 2021년 4월 FCA(Financial Conduct Authority, 영국 금융감독청)에 라이선스 신청까지 완료했다. 올해 초 FCA 사전 검토가 완료되면서 USD 3천만불 규모의 자본금으로 지난 6일 증권업 라이선스를 발급받았다.


NH투자증권 런던 현지법인은 다양한 글로벌 IB딜을 소싱해 국내 투자자에게 공급하는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글로벌 IB와 파트너십 체결 등을 통해 네트워크를 계속 확대해 유럽 뿐만 아니라 북미지역을 포괄하는 글로벌 IB허브로 육성할 계획이다.


NH투자증권은 런던법인을 통해 농협금융그룹의 해외 첨병 역할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금융지주 내 유일한 유럽법인으로 현지 공동투자 및 적시의 정보를 제공하고 그룹 내 핵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현지법인은 기존 사무소 인력과 함께 부동산, 인프라, 인수금융 등을 담당할 영업인력을 충원할 예정이며, 중장기적으로 주식 및 채권 중개, 펀드 판매계약, 운용 등 전반적인 사업 확장도 계획하고 있다.


NH투자증권 정영채 사장은 “이번 런던 현지법인 출범을 통해 한국과 영국, 더 나아가 유럽까지 아우르는 양국의 자본시장을 연결하는 핵심 가교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런던 현지법인의 조기 정착을 위해 본사의 풍부한 자금력을 현지에서도 동일하게 활용하는 글로벌 One Book 전략으로 본사 IB부서와 긴밀하게 공조해 현지법인의 딜소싱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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