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NH농협카드는 우리 농축산물 소비 촉진과 물가 안정을 위해 첫 번째 'NH농협카드 상생페스티벌'을 3월 한 달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NH농협카드 상생페스티벌은 못난이 채소, 친환경 농축산물, 지역특산품 등 우리 농축산물에 대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NH농협카드는 3월을 시작으로 6월, 9월, 12월에도 상생페스티벌을 진행해 우리 농축산물 소비를 지속적으로 독려할 예정이다. 이달 열리는 행사는 대형마트, 편의점, 온라인쇼핑몰 등 10개 가맹점(하나로마트, 이마트, CU, GS THE FRESH, 컬리, G마켓, 옥션, 11번가, 티몬, 인터파크)이 참여한다. 각 가맹점에서 NH농협 개인카드(단, 선불, 기프트카드 제외)로 NH농협카드 상생페스티벌 행사 상품 구매 시 최대 5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더불어 상생페스티벌을 기념하는 퀴즈 이벤트가 열린다. 이벤트는 NH농협카드 디지털채널(공식홈페이지·NH농협카드앱·NH pay)에서 참여 가능하며, 정답을 맞춘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1천명에게 CU 모바일 상품권 5천원권을 지급한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우리 농축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NH농협카드 상생페스티벌을 준비했다"며 "앞
【 청년일보 】 지난해 고금리 상황이 지속되면서 가계가 대출 이자를 갚기 위해 은행에 내야하는 '이자 비용'이 역대 최대폭까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4일 통계청 가계동향조사와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해 1인 이상 가구의 명목 지출 중 월 평균 이자 비용은 13만원으로, 9만9천원이었던 2022년과 비교해 1년 새 31.7% 급등했다. 이는 통계청이 1인 이상 가구에 대한 가계동향 조사를 시행한 2006년 이래 가장 높은 증가 폭이다. 같은 기간 소비 지출 증가 폭(5.8%)과 비교해도 5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물가 영향을 배제한 실질 이자 비용 역시 2022년 9만2천원에서 11만7천원으로 27.1% 증가했다. 이 역시 2006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최대 증가 폭이다. 이 같은 이자 비용의 급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기 늘어난 가계부채와 코로나19 이후 고금리의 장기화 상황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실제로 가계가 짊어진 빚의 규모를 의미하는 가계신용은 작년 12월 말 기준 1천886조4천억원(잠정)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 또한 2017년 92.0%에서 2022년 1
【 청년일보 】 일본 증시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가 4일 장중 40,000선을 사상 처음으로 넘어섰다. 닛케이지수는 '거품 경제' 때인 지난 1989년 12월 29일 기록한 장중 사상 최고치(38,957)와 종가 기준 최고치(38,915)를 지난달 22일 모두 갈아치운바 있다. 닛케이지수는 이날 오전 9시 개장과 동시에 직전 거래일보다 0.73% 오른 40,201을 기록했다. 닛케이지수는 지난 1일에는 장중 39,990까지 치솟으며 40,000선에 10포인트 차로 접근한 뒤 39,910으로 장을 마감하면서 종가 기준으로 사흘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같은 니케이지수의 고공행진은 미국 뉴욕증시 대표지수 중 하나인 나스닥 지수가 지난 1일(현지시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 영향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분석했다. 뉴욕증시에서 인공지능(AI)·반도체 업종의 추가 랠리 장이 펼쳐지면서 지난 12개월 동안 260% 급등한 엔비디아는 1일에도 종가 기준으로 4.0%나 올랐다. 닛케이는 "1일 엔비디아를 포함해 기술주가 대폭 상승한 영향으로 해외 투자자들의 일본 주식 매수가 한층 강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
【 청년일보 】 금융당국이 네이버 포인트 적립이 누락된 카드사 고객에게 포인트를 환급하라고 지시했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여신금융협회와 카드사들에 상반기 중 네이버 포인트 적립이 누락된 고객들에 대해 이를 환급하도록 지도했다. 네이버 포인트 누락은 혜택한도를 다 썼다가 일부를 취소할 경우 취소내역이 접수될 때까지 추가 포인트 적립이 되지 않는다. 예컨데 네이버 현대카드는 월 이용금액이 30만원 이상이면 20만원 이용액에 대해 5% 상당(1만원)의 네이버 포인트를 지급한다. 그러나 월 이용 금액이 20만원을 초과한 경우, 이미 적립된 결제 건을 취소하면 취소가 접수된 이후에 월 적립 한도가 복원된다. 네이버 현대카드로 20만원을 결제하고 네이버 포인트 1만원(사용액의 5%)을 적립받은 고객이 20만원 결제 내역을 취소하고, 이후 10만원을 결제했다면 20만원에 대한 취소내역이 접수되기 전까지는 10만원에 대해서는 네이버 포인트 적립(5천원)이 원칙적으로 이뤄지지 않는 것이다. 해당 카드의 약관은 '월 이용금액 20만원 초과 이용 시, 이미 적립된 결제 건을 취소한 경우, 현대카드에 매출 취소 접수된 이후 월 적립 한도가 복원됨'이라고 규정했다.
【 청년일보 】 신한카드는 봄맞이 참신한글판을 새단장해 게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봄편 참신한글판은 '봄의 색이 모두 같지 않듯이. 그래, 너의 꿈도'로, 공모를 받아 대상으로 선정된 문구다. 신한카드는 지난 1월 20일부터 2월 4일까지 '따뜻하고 설레는 봄의 느낌을 닮은 공감 문구'를 주제로 공모전을 실시했으며, 대상 1작품과 최우수상, 우수상 각각 2작품을 선정, 대상을 받은 양태호님의 창작문구를 봄편 참신한글판으로 게시했다. 대상 당선자인 양태호님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알게 된, 개인마다 갖고 있는 장점들이 연하기도 진하기도 한 다채로운 자연의 색깔 같다고 느꼈다"고 말하며 "꿈을 찾아 나가는 과정에 있는 딸을 생각하며 문구를 지었다"고 말했다. 전문가 평가를 맡고 있는 박준 시인은 "이번 공모전에는 밝고 따뜻한 봄의 계절적 이미지를 선명히 드러내는 문구들이 많았다"며 "대상 당선작은 특히 봄이 가진 숱한 색채를 불러냄으로써 존재의 다양성을 인정하는 열린 태도를 잘 보여준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참신한글판'은 신한카드가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일상 속 응원과 감동의 메시지를 나누기 위해 서울 용산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 외벽에 설치된 글판으로
【 청년일보 】 은행권이 장차 미래산업을 이끌 유망한 혁신기업 발굴, 선점하는 차원에서 스타트업 지원방안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은행들은 올해 생성형 AI, 데이터 등 디지털 금융 확대를 최우선 과제로 삼은 만큼, 스타트업 지원 역시 해당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3일 은행권 등에 따르면 IBK기업은행은 지난달 25일 'IBK창공 현장 간담회'를 열고 벤처·스타트업에 대한 모험자본 공급을 전년 대비 30% 이상 확대해 1조원 이상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성태 행장은 "대한민국의 보다 많은 창업가들이 새로운 기술과 산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IBK창공 추가개소, 벤처·스타트업 자금 지원 확대, 벤처·스타트업 해외 진출 프로그램 확대 등 추가 지원을 약속했다. 우리은행도 제13차 중소기업 성장지원 투자 공모를 통해 상반기 내에만 혁신성과 성장성을 보유한 중소법인에 총 100억원 이상을 투자할 예정이다. 특히 은행들은 1월 초 전략회의에서 디지털 금융 확대를 최우선 과제로 제시한 만큼, 올해 스타트업 발굴 및 협업 역시 디지털 분야에 초점이 맞춰질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로 진
【 청년일보 】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해외 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 관련 징계 취소 행정소송에서 1심 판결을 뒤집고 2심에서 승소해 금융권의 이목이 집중됐다. 아울러 금융당국이 홍콩 H지수 기반 주가연계증권(ELS) 사태와 관련 투자자 배상안을 내주 발표 예정인 가운데 금융사의 자율배상안을 압박하고 나서 눈길을 끌었다. 이외 DGB금융지주는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에서 내부출신 황병우 대구은행장을 차기 회장으로 내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DLF 2심 승소...사법리스크 일부 해소 서울고등법원 행정9-3부는 29일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이 DLF 사태에 대해 금융당국이 내린 중징계를 취소해 달라며 낸 업무정지 등 처분 취소소송 2심 선고에서 1심 판결을 뒤집고 원고 일부 승소 판결. 이에 함 회장은 임기 내내 따라 다니던 사법리스크를 일부 해소할 수 있게 됐지만, 금융당국의 상고가 유력한 만큼, 대법원에서 최종 결과가 가려질 가능성이 높음. 금융당국은 2심 판결문이 도착하는 대로 법리 검토를 통해 징계효력 정지 신청 및 대법원 상고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전망. DLF는 금리·환율·신용등급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 청년일보 】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해외 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 관련 징계 취소 행정소송 항소심에서 승소했다. 이번 DLF 2심 승소를 통해 함 회장은 임기 내내 따라다니던 '사법리스크'를 일부 해소했다. 그러나 금융권 안팎에선 그의 연임 가능성은 여전히 미지수라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달 채용 관련 2심 재판에서 패소한 데다 DLF 재판 역시 금융당국의 대법원 상고에 무게가 실리기 때문이다. ◆ 함영주 회장 손 들어준 2심 재판부..."금융당국, 새로운 징계 수준 정해야"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 행정9-3부는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이 DLF 사태에 대해 금융당국이 내린 중징계를 취소해 달라며 낸 업무정지 등 처분 취소소송 2심 선고에서 1심 판결을 뒤집고 원고 일부 승소를 판결했다. 이번 재판의 쟁점이었던 금융사 CEO의 내부통제기준 마련의 '실효성'의 해석 여부에 대해 2심 재판부는 1심과는 달리 불완전판매와 관련해 '내부통제기준 마련' 의무에 대해 금융사 최고경영자(CEO)에게 중징계를 부과하는 부분을 불합리하다고 봤다. 재판부는 "함 회장의 경우 1심과 달리 일부 징계사유만 합당하다고 인정했고, 이에 따라 피고는 기존 징
【 청년일보 】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해외 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 관련 징계 취소 행정소송 항소심에서 승소했다. 이에 따라 함 회장은 임기 내내 따라다니던 '사법리스크'를 일부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서울고등법원 행정9-3부는 29일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이 DLF 사태에 대해 금융당국이 내린 중징계를 취소해 달라며 낸 업무정지 등 처분 취소소송 2심 선고에서 1심 판결을 뒤집고 원고 일부 승소를 판결했다. 이번 재판의 쟁점이었던 금융사 CEO의 내부통제기준 마련의 '실효성'의 해석 여부에 대해 2심 재판부는 1심과는 달리 불완전판매와 관련해 '내부통제기준 마련' 의무를 금융사 최고경영자(CEO)에게 중징계를 부과하는 부분을 불합리하다고 봤다. 재판부는 "함 회장의 경우 1심과 달리 일부 징계사유만 합당하다고 인정했고, 이에 따라 피고는 기존 징계를 취소하고 새로운 징계 수준을 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2심 재판부는 금융당국이 하나은행 법인에 내린 일부 영업정지에 대한 항소는 기각했다. DLF는 금리·환율·신용등급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파생결합증권(DLS)에 투자하는 펀드다. 지난 2019년 하반기 세계적으로 채권금리가 급락하면서
【 청년일보 】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해외 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 관련 징계 취소 행정소송 2심에서 승소했다. 서울고등법원 행정9-3부는 29일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이 DLF 사태에 대해 금융당국 내린 중징계를 취소해 달라며 낸 업무정지 등 처분 취소소송 항소심에서 1심 판결을 뒤집고 원고 승소를 판결했다. DLF는 금리·환율·신용등급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파생결합증권(DLS)에 투자하는 펀드다. 지난 2019년 하반기 세계적으로 채권금리가 급락하면서 미국·영국·독일 채권금리를 기초자산으로 삼은 DLS와 이에 투자한 DLF에 원금 손실이 발생했다. 이에 금융당국은 하나은행이 DLF를 불완전 판매한 것으로 판단, 2020년 3월 5일 하나은행에 6개월 업무 일부 정지(사모펀드 신규판매 업무) 제재와 과태료 167억8천만원을 부과했다. 당시 하나은행장이었던 함영주 회장 역시 관리·감독을 부실하게 했다는 이유로 중징계(문책경고) 처분을 받은 바 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 청년일보 】 지난 2014년 법 개정 이후 10년 동안 15조원으로 묶여 있었던 한국수출입은행의 법정자본금이 25조원으로 늘어난다. 29일 국회·금융권 등에 따르면 수출입은행 법정자본금을 이처럼 증액하는 내용의 수출입은행법 개정안이 이날 국회 본회의에 상정, 의결될 것으로 보인다. 해당 법안이 여야 합의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를 통과한 만큼 무난히 의결될 전망이다. 지난해 말 법정자본금 한도 소진율이 98.5%에 달하면서 국내 기업의 원활한 해외 수주와 수출을 지원하는 데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특히 수출 기업에 자금을 융통해 주는 데 필요한 자본이 바닥을 드러낸 가운데 폴란드 방산 수출에 대한 금융지원 여력에 관심이 쏠렸다. 지난해 123억달러에 달하는 1차 수출 계약만으로 수출입은행의 금융지원 한도를 모두 채운 만큼, 300억달러에 달하는 2차 계약을 앞두고 증자 주장에 힘이 실린 것이다. 이에 국민의힘 박진, 윤영석 의원은 각 50조원과 30조원,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양기대 의원은 각 25조원과 35조원으로 자본금을 늘리자는 법안을 발의했다. 다만 기재위는 경제재정소위 논의를 거쳐 이 중 25조원 방안을 채택했다. 수출입은행의 지난해 말 납입
【 청년일보 】 우리금융그룹은 28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박선영 동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와 이은주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 교수를 추천했다. 전임 송수영 사외이사가 임기만료로 퇴임한 대신, 2명의 여성 사외이사를 새로 선임함으로써 기존 6명이던 이사회를 7명으로 보강하는 한편 성 다양성을 더욱 증진하게 됐다. 신임 이은주 후보는 1972년 생으로 서울대학교 신문학과(현 언론정보학과) 졸업 후 스탠포드대에서 커뮤니케이션학 박사를 취득했다. 2001년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교수를 거쳐 2008년부터 현재까지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 교수로 재임 중이다. 우리금융에 따르면 이 후보는 현재 한국고등교육재단 이사, 인공지능신뢰성센터 소장, 사회적가치연구원 이사로 재직하는 등 브랜드 및 ESG분야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아울러 신임 박선영 후보는 1982년 생으로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 예일대에서 경제학 석사와 박사를 취득한 후 2011년 KAIST 산업및시스템공학과 교수, 2018년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을 거쳐 2020년부터 현재까지 동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로 재임 중이다. 그는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등에서도 자문, 운영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