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최근 아침과 저녁으로 0도를 웃도는 쌀쌀한 날씨에 겨울 아우터를 준비하는 고객이 늘며 관련 상품 매출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CJ온스타일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6일까지 '아우터 페스타'를 진행, 주문금액 약 260억원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10일 밝혔다.

CJ온스타일은 패션 단독 브랜드 '셀렙샵 에디션', '지스튜디오'를 필두로 '세인트 제임스', '스튜디오 톰보이', '지오다노' 등 인기 패션 브랜드의 신상 아우터를 선보이며 고객 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올겨울 신상 아우터 중에는 퀼팅(누빔) 소재 경량 패딩이 단연 눈에 띈다. 경량 패딩은 단독으로 입으면서도 코트 안에 포인트 이너로도 제격이라 출퇴근룩부터 아웃도어룩까지 활용 가능한 겨울 시즌 인기 상품이다.

특히 올해는 물결, 다이아몬드 등 퀼팅 디자인이 가미된 경량 패딩이 트렌드다. 실제로 올가을부터 '꾸안꾸(꾸민 듯 안 꾸민 듯)'가 아닌 '꾸꾸(꾸미고 꾸민)' 패션이 유행하면서 밋밋하지 않은 무늬형 퀼팅 패딩을 찾는 고객들이 늘었다.

이에 따라 CJ온스타일은 더엣지 퀼팅 구스케이프 자켓, 버버리 퀼팅 자켓, 지오다노 어니언 퀼팅 자켓 등 다양한 퀼팅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CJ온스타일은 본격적인 추위 대비용 헤비 아우터로 울·양모 등 프리미엄 소재가 적용된 코트를 대거 준비했다. 단독 PB인 셀렙샵 에디션의 '울실크 핸드메이드 롱 코트'를 비롯해 지춘희 디자이너와 함께하는 지스튜디오의 '코펜하겐 밍크 하이넥 롱 코트'가 대표적이다.

'울실크 핸드메이드 롱 코트'는 포근한 울과 실크를 활용해 페미닌한 실루엣을 연출하기에 좋고, '코펜하겐 밍크 하이넥 롱 코트'는 플래티넘 등급인 코펜하겐 밍크를 사용해 부드러운 감촉뿐만 아니라 보온력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지난 4일 방송에서는 20분 만에 주문금액 약 1억원을 훌쩍 넘긴 바 있다.

명품 아우터 역시 빼놓을 수 없다. '패딩계 샤넬'이라 불리는 몽클레어부터 여성 겨울 코트의 정석이라 일컬어지는 막스마라 외에도 버버리, 프라다 등 고가 프리미엄 패딩도 함께 선보인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겨울 아우터는 상품 객단가가 높아도 한 번 살 때 제대로 된 옷을 사려는 경향이 있어 예쁘고 질 좋은 아우터를 찾는 고객들이 많다"며 "11월부터 본격적인 겨울 옷 판매가 시작되는 만큼 이번 시즌 아우터 론칭을 계기로 패션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CJ온스타일은 오는 13일까지 '패션 블랙 위크'를 열고, 페이백 행사를 진행한다. TV 방송 상품 중 여성의류, 레포츠, 잡화를 구매하는 고객은 최대 10%를 적립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오는 20일까지 TV 패션 상품을 구매하면 매일 한 명을 추첨해 LG 스타일러를 지급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