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전략 부문 대표이사인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8일 경기 성남 성남상공회의소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전략 부문 대표이사인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김 부회장은 제조와 방산 등 그룹 주력 사업을 총괄하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솔루션·한화에서 전략 부문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는 주총 인사말에서 "방위산업 분야에서는 한화방산 합병을 통해 현재 추진하는 해외 대형 프로젝트 수주를 가속해 글로벌 최고 수준 경쟁력을 갖춘 종합 방산 기업으로 지속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추진하는 발사체계 기술 개발과 도심형 항공 모빌리티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개발을 차질 없이 추진해 우주와 미래 모빌리티 영역에서도 주도적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손 대표이사는 "항공사업 분야에서는 국내, 미국, 베트남 사이트별 전문화와 함께 기존 사업 역량을 강화해 GE, 프랫&휘트니, 롤스로이스 등 유수 엔진 제조사와 엔진 부품 공급계약을 지속해서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안병철 전략실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과 김현진 사외이사, 전진구 감사위원 신규 선임 건도 의결 됐다.
아울러 한화그룹 방산 사업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 통합되면서 사업 목적에 무기 및 총포탄 제조와 군수품 제조·판매·보관·수송, 군납업과 전투용 차량 제조업 및 에너지 저장장치 제조업 등을 추가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