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CI=한화에어로스페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415/art_17440705144792_88d5b2.png)
【 청년일보 】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유상증자 규모를 기존 3조6천억원에서 2조3천억원으로 축소했다고 8일 공시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와 함께 축소된 1조3천억원은 한화에너지, 한화임팩트파트너스, 한화에너지싱가폴 등 3개사가 참여하는 제3자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방식이 확정되면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세 아들이 대주주인 한화에너지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1조3천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할인 없이 참여하게 된다.
4월 내에 시가로 주식을 매수할 수 있는 방안이다. 반면 한화에어로의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소액주주들은 15% 할인 가격으로 주식을 살 수 있다.
이는 한화에너지 대주주가 희생하고, 한화에어로 소액주주가 이득을 보게 되는 조치다. 시가로 주식 매수에 나서는 점은 주가 상승에도 긍정적 요소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