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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정신 되새긴다"…부영그룹, '나라사랑' 사회공헌 활동 '눈길'

지속적 'S' 활동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업계 종사자에 '귀감'
부영그룹, '6.25전쟁 1129일' 비롯 역사서 5종 130세트 기증
부대 장병 사기 진작 및 복지 향상…정기적 위문 활동 전개

 

【청년일보】 최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기업 평가 '필수적 잣대'로 부각되면서 많은 국내 기업들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국내 여러 건설업체들도 앞다퉈 ESG 활동에 동참하는 가운데 부영그룹은 건설업계 중에서 모범적인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기업으로 정평이 나있다.

 

그 중 역사 바로 알리기를 비롯한 '나라사랑 사회공헌 활동' 등 다양한 호국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달 부영그룹은 육군 25사단에 '6.25전쟁 1129일'을 비롯한 역사서 5종 130세트를 기증했다. 우리나라 안보를 위해 힘쓰는 군 장병들의 올바른 국가관과 역사관을 정립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함이다.

 

이중근 부영그룹 창업주 회장은 2013년 우정문고를 설립하고 역사를 사실 그대로 나열하는 방식의 우정체(宇庭体)를 사용해 역사서를 출간하고 있다. '6.25전쟁 1129일', '광복(光復) 1775일', '미명(未明) 36년 12,768일', '여명(黎明) 135년 48,701일', '우정체(宇庭体)로 쓴 조선개국 385년' 등 현재까지 총 5종의 역사서가 출간됐다.

 

 

특히, '6.25전쟁 1129일'은 군부대는 물론 국내‧외 각계에 1천만부 이상 무상기증 됐으며, 영문판 'Korean War 1129'로 번역돼 UN참전용사들에게도 기증하고 있다.

 

부영그룹의 나라사랑은 비단 역사서에만 그치지 않고 있다. 자매결연한 부대 장병들의 사기 진작과 복지 향상을 위해 정기적으로 위문 활동을 하고 있다. 

 

1997년부터 육군 1군단, 육군 8군단, 육군 22사단, 육군 25사단, 공군방공관제사령부, 공군방공유도탄사령부 등과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그동안 군부대에 꾸준히 기증해 온 위문품만 8만 6천여 세트가 넘는다. 뿐만 아니라 전역 후 장병들의 원활한 사회 복귀를 위해 취업 지원을 하는 등 민·군 유대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2008년부터 2017년까지 국내 항공발전과 공군 사관생도 교육발전을 위해 공군사관학교 교육진흥재단에 총 6억원을 지원하고, 공군본부가 운영하는 하늘사랑재단에 1억원을 기부하는 등 군인들의 든든한 지원자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 외에도 부영그룹은 6·25전쟁 당시 목숨 바쳐 우리를 도와준 세계 참전 용사들의 숭고한 정신을 잊지 않고 꾸준히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있다.

 

앞서 지난 2015년, 용산 전쟁기념관에 설치된 참전비 건립비용을 지원한 바 있다. 참전비에는 6.25전쟁 당시 목숨 바쳐 우리를 도와준 참전 22개국 용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자 2.7m 높이의 국가별 상징작품에 승리의 상징 월계관과 참전사항, 참전 부대마크, 참전규모 및 전투 기록, 참전 용사에게 바치는 글 등이 새겨져 있다.

 

지난해에는 6.25재단·대한민국육군협회와 함께 '리버티 워크(LIBERTY WALK) 서울' 행사를 진행하고, 미국의 비영리 단체인 6.25재단에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을 위한 후원금 10만 달러를 전달하기도 했다.

 

일련의 내용들과 관련해 부영그룹 관계자는 "참전용사들의 거룩한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는 것이다"면서 "마찬가지로 전선에서 고생하고 있는 우리 군 장병들에게도 노고에 보탬이 되고자 물심양면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올바른 역사관과 국가관으로 나라에 도움이 되는 '나라사랑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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