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올해 24살을 맞은 LF의 대표 토탈 브랜드 헤지스와 1895년 영국에서 설립된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리복이 만났다. 대학스포츠 라이벌전으로는 옥스퍼드와 케임브리지의 레이스가 명성이 담긴 로잉(Rowing. 조정) 경기의 열정을 담았다.
헤지스는 7일 리복과 '로잉 캡슐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헤지스와 리복은 브랜드 헤리티지의 배경을 '영국'으로 하고 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헤지스는 1928년 영국 캠브리지 대학의 최고 로잉 팀이었던 '헤지스 클럽(HAZZYS CLUB)'에서 유래했다는 브랜드 스토리에 기반해, 브랜드 이름과 컨셉 모두 '로잉'에 뿌리를 두고 있는 브랜드다.
두 브랜드의 콜라보로 이뤄진 '로잉 캡슐 컬렉션'은 헤지스 브랜드의 DNA인 '로잉'을 테마로 올 봄 일상에서 입을 수 있는 트렌디한 스포티 룩을 제안한다. 컬렉션은 두 브랜드의 핵심 상품인 피케 티와 스니커즈를 포함해 두 브랜드의 아이덴티티가 개성 있게 어우러진 13가지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대표 아이템으로는 헤지스의 아이코닉 컬러인 네이비와 옐로우를 활용한 과감한 컬러 블록이 돋보이는 트랙탑과 팬츠, 리복 고유의 ‘벡터 로고’에서 착안한 아노락, 쇼츠, 티셔츠 등, 셋업으로 착용할 수 있는 스포티한 아이템에 최근 패션 트렌드인 '레트로' 무드를 더했다.
또한 실제 로잉 경기 전후의 라커룸을 연상케 하는 스포티한 카라티, 메쉬 볼캡, 짐백, 스니커즈 등 봄 맞이 블록코어 룩을 연출할 수 있는 아이템들로 이뤄졌다.
LF 헤지스 관계자는 "헤지스와 리복의 ‘로잉 캡슐 컬렉션’은 공식 론칭에 앞서 지난 주 롯데백화점 명동 본점에서 선 공개 됐는데, 해외 관광객을 비롯해 현장을 방문한 고객들의 관심과 문의가 높아 빠른 품절이 예상된다"며 '영국'이라는 공통분모를 기반으로 각기 다른 영역에서 헤리티지를 가진 두 브랜드의 만남을 '로잉'이라는 스포츠로 색다르게 풀어내 올 봄 트렌디한 스포티 룩에 제격인 아이템들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