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창사 이래 첫 총파업을 선언한 삼성전자 사내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하 전삼노)이 8일부터 사흘간 파업에 돌입한다.
8일 업계 등에 따르면 전삼노는 오는 10일까지 사흘간 화성사업장 정문 앞에서 집회를 여는 등의 방식으로 쟁의행위를 이어갈 계획이다.
전삼노는 ▲2024년도 기본인상률(5.1%)을 거부한 855명 조합원에게 더 높은 임금인상률 적용 ▲경제적 부가가치(EVA) 방식의 초과 이익성과급(OPI) 제도 개선 ▲유급휴가 약속 이행 ▲파업으로 인해 발생하는 임금 손실에 대한 보상 등을 내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