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현대건설 기술교육원이 '취업완성 아카데미' 하반기 기술교육생을 모집 중이다.
11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취업완성 아카데미'는 건설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현대건설 기술교육원 과정으로, 건설 현장에서 즉시 수행 가능한 최적화된 직무 커리큘럼과 산업 네트워크를 통한 수강생의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국민내일배움카드를 사용 가능한 수강자에 한해 교육비와 실습재료, 교재비 등은 전액 무료이고 소정의 훈련장려금도 지원받을 수 있다.
하반기 기술교육생 모집은 총 11개 과정으로, ▲플랜트전기·계장실무 ▲안전보건관리 ▲건설공사관리 ▲공조냉동기계산업기사 ▲스마트 시티(Smart City) 5개 직무 과정은 7월 8일부터 9월 29일까지 모집하며, ▲스마트 플랜트(Smart Plant) ▲스마트(Smart) 안전 ▲건설품질관리 등 6개 직무 과정은 10월부터 모집을 시작한다.
교육수료자는 종합 건설사 및 협력사 등 국내외 현장에서 취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채용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산업 네트워크를 통해 다양한 산업체에 취업을 연계할 수도 있다.
고용노동부의 직업훈련포털(HRD-Net)에 따르면 지난 2023년에 현대건설 기술교육원 수료생 408명 중 345명이 취업에 성공해 취업률이 85%에 달했다.
자세한 모집 정보는 현대건설 기술교육원 홈페이지와 매주 수요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하는 온라인 설명회에서 확인 가능하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기술교육원은 건설산업 전반에 전문관리자 수요가 증가하면서 시대에 맞는 전문인력이 필요할 때 즉시 투입 가능한 인재를 양성하는 요람 역할을 해왔다"며 "현대건설이 개발한 전문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수강생을 지원하고 취업연계까지 진행해 건설산업 발전과 고용증진에 기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건설 기술교육원은 지난 1977년 개원한 이래 현장 중심의 차별화된 교육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재까지 3만9천여 명의 건설인력을 배출해 왔다. 국내 건설사 중 유일한 건설 전문 인력 양성기관으로, 5년인증 고용노동부 우수훈련기관 선정을 비롯해서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두 차례 받으며 건설기술인력 양성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 청년일보=최철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