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롯데마트는 오는 14일까지 7일간 할인가에 상생 농산물을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대표 상품으로 맛과 신선도는 일반 상품과 차이가 없지만 모양새에 편차가 있거나 외관에 일부 흠집이 있는 ‘상생 다다기오이(5개입)’를 일반 오이 대비 50% 저렴한 3천990원에 판매한다. 알의 크기가 작은 ‘상생 깐마늘(1kg)’은 일반 마늘보다 약 30% 저렴한 7천990원에 만나볼 수 있다.
11일까지는 산지에서 갓 수확해 포장 작업을 간소화한 신선한 ‘상생 대파’를 시세 대비 40% 가량 저렴한 1천490원에 판매한다.
광복절을 맞이해 국산 품종으로 키워낸 고구마, 양파, 감자, 단호박도 선보인다. 구체적으로 ‘진율미 햇밤고구마(1kg)’, ‘우리나라 대한 양파(1.5kg)’, ‘골든킹(금왕) 감자(900g)’, ‘친환경 달꼬미 미니 단호박(2입)’ 등을 판매한다.
이동은 롯데마트∙슈퍼 채소팀 상품기획자(MD)는 “상생 농산물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고물가시기에도 장바구니 부담 없는 신선한 채소를 선보이게 된 것은 물론, 판로 확보를 걱정하는 농가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상생 상품 발굴에 힘쓰고, 국산 품종 농산물 활성화에 앞장서 채소 물가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