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손해보험사(이하 손보사)들이 추석 연휴를 맞아 귀성길 안전 운행을 위한 차량 점검 및 긴급 출동 서비스에 나섰다.  

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종합 차량관리 및 모빌리티 제휴 서비스를 제공하는 'Car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Car케어’의 종합 차량관리는 차량 점검을 비롯해 경정비와 수리를 모바일로 예약하고 결과까지 확인할 수 있게 한 서비스다.

삼성화재는 전국 400여 곳의 애니카랜드(경정비)와 1천100여 곳의 애니카패밀리센터(수리)에서 이를 제공하고 있다.

'Car케어'는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과 연계된 다양한 모빌리티 제휴 서비스도 제공한다. 주차 및 세차, 렌터카와 관련한 혜택을 비롯해 타이어나 블랙박스 등 필수 차량용품들에 대한 할인도 제공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Car케어' 서비스를 통해 차량 관리의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예방 정비를 통해 고객이 안심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모빌리티 제휴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고객에게 새로운 즐거움과 가치를 선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B손해보험은 매직카 특약 가입자를 대상으로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국 600여개 매직카 서비스점에서 ▲긴급구난 ▲잠금장치 해제 ▲긴급견인, 비상급유 ▲배터리 충전 ▲타이어 펑크 수리 등 9~12가지의 긴급출동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무상 점검 이용 시 긴급(고장)출동서비스 1회가 차감된다.

현대해상은 주요 성묘지역 및 고속도로, 국도 등 상습 정체구간에 긴급 출동차량을 배치한다고 밝혔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의 경우 지난해 추석에 1명, 올 들어 설에는 이용자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 좀 더 실효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긴급 출동차량을 특별 배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DB손해보험은 지난 9~13일에 걸쳐 자동차보험 가입자를 대상으로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진행했다.

무상점검은 전국 프로미카월드 264개점에서 진행됐으며, 오토케어서비스 특약에 가입한 소비자에게는 브레이크 오일, 타이어 공기압 등 25가지 점검에 추가로 실내 살균탈취 서비스도 제공됐다. 특약에 가입하지 않은 소비자에게는 12가지 점검 및 실내 살균탈취 서비스가 제공됐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추석명절에도 어김없이 연휴 전 차량무상점검 서비스를 통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등 고객 서비스 차별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