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임직원 및 가족이 지난 7일 경기 파주시 파주재해구호물류센터에서 한파 구호키트 제작 봉사활동에 참여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손해보험]](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41201/art_17356217382626_808468.jpg)
【 청년일보 】 보험업계가 연말연시를 맞아 이웃과 나눔 활동에 나섰다. 보험사들은 한파 대비 물품 및 김장김치 전달 등을 통해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는 모습이다.
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손해보험(이하 KB손보)은 지난달 7일 연말연시를 맞아 '한파 구호키트 제작'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KB손보 임직원 및 그 가족 등 35명은 파주재해구호물류센터(경기 파주시)에서 한파에 취약한 쪽방촌 거주 고령층을 위한 한파 구호키트 제작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겨울 이불 및 내복, 수면양말, 귀마개, 즉석섭취식품, 문풍지 등으로 구성된 한파 구호키트를 포장했다.
해당 키트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서울 영등포동과 창신동 쪽방촌 내 고령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해 신고된 한랭질환자 중 65세 이상 고령층이 64.1%를 차지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직원은 “겨울철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이 이날 제작한 구호키트를 통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온 가족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며 “아이들과 함께 연말을 더욱 뜻깊게 보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KB손보는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대표적으로 취약계층 아동의 안전인식 제고를 위한 'KB손해보험이 그린 ESG 재난안전 캠페인'과 소상공인 점포의 안전점검을 지원하는 '안전한 점포 만들기', 소외계층을 위한 '희망 나눔 김장지원' 사업 등이 있다”고 밝혔다.
NH농협생명도 지난달 21일 윤해진 대표이사와 임직원 봉사단이 참여해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지사 중앙봉사관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2013년 시작된 NH농협생명의 김장나눔 행사는 올해로 12년째를 맞았다.
NH농협생명 임직원이 담근 김치는 우선적으로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NH농협생명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사랑의 빵 만들기, 쌀 나눔 등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주변 이웃이 올 겨울도 따뜻하고 건강하게 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사회적 책임을 꾸준하게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