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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KB손보, 115명 ‘희망퇴직’…”추가 채용으로 인력 보강”

2021년 이어 3년만 실시…지난 19일부터 접수 진행
고연령층 대상…KB손보 “인력 구조 개편 취지”

 

【 청년일보 】 KB손해보험(이하 KB손보)이 지난 2021년에 이어 3년 만에 희망퇴직을 진행했다. 이번 희망퇴직 인원은 115명으로 알려졌다. KB손보는 인력 구조를 개편하기 위한 취지라고 밝힌바 있다.

 

31일 보험업권에 따르면 KB손보는 이날 퇴직 및 보완 인사 발령을 냈다. 앞서 KB손보는 지난 19~25일에 걸쳐 희망퇴직 접수를 받아 26~29일 서류 심사를 진행했다.

 

희망퇴직 신청 대상은 만 45세 이상 및 근속연수 10년 이상 직원 또는 근속연수 20년 이상 직원이며, 임금피크제 기진입자 및 예정자도 포함됐다.

 

KB손보는 희망퇴직 조건으로 월급여(연급여의 12분의 1)의 최대 36개월 분의 특별퇴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아울러 생활안정자금, 전직지원금 또는 학자금, 본인 및 배우자 건강검진비 지급과 의사에 따라 재고용(계약직)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게 했다.

 

KB손보에 정통한 관계자는 “고연령층이 많은 구조라 이들을 중심으로 희망퇴직을 받는 대신 신규 채용을 통해 보다 젊은층의 인력을 보강하면서 인력 구조에 변화를 꾀하기로 한 걸로 안다”고 말했다.

 

이어 “노사가 합의한 만큼 이번 희망퇴직은 조용한 분위기 속에 진행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덧붙였다.

 

먼저 KB손보는 지난 17일 4급 인턴(지역 특별인재)과 6급(정규 공채)을 채용한다는 공고를 냈다. 인턴은 평가를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희망퇴직 인원 가운데 25명은 재고용 프로그램을 통해 2년간 계약직으로 기존 직무 경험을 발휘할 수 있는 영역에서 근무를 이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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