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 사장이 올 상반기(1~6월) 22억원의 보수를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LG전자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조 사장은 올해 상반기 보수로 22억1천200만원을 받았다. 급여 7억8천200만원, 상여 14억3천만원 등이다.
LG전자는 조 사장의 상여기준 및 방법에 대해 "2023년 전사 매출 84조 2천278억원, 영업이익 3조 5천491억원, 영업이익률 4.2%를 달성한 점을 고려했다"면서 "비계량지표로는 질적 성장 중심의 포트폴리오 고도화, 미래 성장동력 사업 구체화 및 선행 기술 확보, 고객 여정 전반의 능동적 고객경험 혁신, DX를 통한 혁신 가속화 등의 성과를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임원은 배두용 전 부사장이다. 배 전 부사장은 20억1천만원을 포함해, 총 25억200만원을 수령했다.
이외 류재철 H&A사업본부장(사장)은 19억8천만원, 박평구 前 전무는 17억900만원, 서영재 前 전무는 15억7천800만원을 받았다.
이밖에 LG전자 임직원(정직원) 숫자는 올 6월말 기준 3만5천764명으로 조사됐다.
임직원 1인당 상반기 평균 급여는 6천100만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5천200만원 대비 900만원 늘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