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KB증권은 27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올해 하반기에도 호실적을 지속할 것이라며 목표가를 4만3,000원에서 4만8,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은 1조3천986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38.3% 늘고 영업이익은 788억원으로 469.7% 증가했다.
KB증권 정동익·장문준 연구원은 "항공엔진부문 장기공급계약 마진 개선, 방산부문의 K9자주포 수출물량 증가, CCTV 부문의 기업 간 거래(B2B) 매출 증가, 한화 S&C 합병 및 한화의 항공부품과 공작기계 인수 효과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며 "2분기 실적호조 원인을 어느 하나로 꼽을 수 없을 만큼 전 부문이 개선돼 하반기에도 양호한 실적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또 이들은 "자회사 한화시스템의 연내 기업공개(IPO)와 한화디펜스의 대규모 수주 성공이 추가적인 주가 모멘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