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부영그룹은 지난 7일부터 2주 일정으로 전 임직원 대상 비대면 소방교육훈련을 실시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온라인 강의로 진행된다. 강의는 총 2과목으로 ‘화재발생시 순서에 따른 대처방법 교육’과 ‘위급한 응급환자 발생시 꼭 필요한 심폐소생술’로 나뉘어 진행된다.
부영그룹은 매년 임직원을 대상으로 화재신고 요령과 소화기 사용법, 대피요령을 교육하고 있으며, 1년에 2회 실제 대피훈련과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이 같은 교육으로 지난해 9월에는 부영그룹 제주부영호텔&리조트의 호텔리어가 의식을 잃은 투숙객의 생명을 구해 ‘하트세이버(심정지 환자 소생 유공자)’로 선정됐다. 하트세이버는 심장정지 또는 호흡정지로 생명이 위험한 환자를 심폐소생술 및 심장충격기 등을 이용해 구한 일반인 유공자 및 소방공무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직장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꼭 필요한 교육 중 하나”라면서 “앞으로도 안전사고 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이승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