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웹젠이 PC MMORPG 'S.U.N.'의 리부트 버전인 '썬 클래식'의 티저 영상을 선보였다.
'새로운 시작'을 주제로 한 영상에는 캐릭터 일러스트와 원작의 주요 OST 중 'Menace of the Army Wings'가 포함됐다.
당시 S.U.N. OST 제작에는 영화 '반지의 제왕'의 음악감독으로 유명한 '하워드 쇼어'가 참여했다. 어둡고 웅장한 게임의 분위기와 하워드 쇼어가 표현한 판타지 세계가 잘 어우러져 호응을 얻었던 만큼, 이번 영상이 원작을 기억하는 게이머들의 향수를 자극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이후에도 웹젠은 과거 게이머들의 주목을 받았던 게임 OST 4종을 각 주제에 맞는 영상으로 제작해 유튜브 채널에 선보일 예정이다.
함께 공개된 썬 클래식의 대표 이미지에는 사실적인 외형과 화려한 갑옷이 돋보이는 8개의 캐릭터가 등장했다.
캐릭터는 '버서커'와 '드래곤나이트', '발키리', '섀도우' 등 각각 8개의 종족과 클래스로 구성되며, 종족별로 선택 가능한 클래스가 정해져 있다. 모든 클래스는 2가지 스킬 트리를 보유해, 스킬 조합에 따라 PVP 또는 PVE에 특화된 캐릭터로 특색 있게 육성할 수 있다.
썬 클래식은 S.U.N.의 전반적인 게임 시스템과 그래픽 등을 크게 개선한 리부트 버전이다. 기존 버전에서 아이템 및 옵션 체계를 전면 개편했고, UI와 UX 등을 수정해 게임의 편의성을 끌어올렸다.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