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오뚜기가 올해로 출시 55주년을 맞은 '오뚜기 카레' 주제로 '3D 아나몰픽' 옥외 광고를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디지털 정보 디스플레이(Digital Information Display, DID)를 이용한 옥외광고판인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에 적용된 광고로, 브랜드 입체감을 극대화해 몰입감 있게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카레 55주년 옥외 광고는 화면의 안팎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입체감을 느낄 수 있는 3D 기법을 적용한 3D 아나몰픽(anamorphic, 입체적 광고 표현 기법) 광고로 구성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디지털 사이니지 삼성동 무역센터 '케이팝 스퀘어(K-POP Square)'와 서초구에 새롭게 탄생한 디지털 사이니지 '서초 퍼스트 사이니지'에서 펼쳐진다.
영상 속에서는 대형 스푼에 담긴 오뚜기 카레와 거대한 써니 사이드업 계란, 그릴드 새우, 통삼겹 바비큐가 만나 몰입감을 더했다.
오뚜기는 이번 광고 제작을 위해 종합광고대행사 애드리치와 협업했다. 애드리치는 다른 질감의 다양한 재료와 맛, 온도를 정밀하게 표현하기 위해 영국 시각효과(VFX) 기업 '더 밀'과 작업했다.
아울러, 서울지역 버스를 대상으로 오뚜기 카레 출시 55주년 기념 외부광고도 운영한다.
누구에게나 친숙한 '일요일은 가족과 함께 오뚜기 카레' 광고 메시지와 함께, 이번 카레 신규 TV CF의 소재인 가족애를 살린 '카레로 마음을 전하세요'라는 메시지를 담아, 오뚜기 시그니처 컬러인 옐로우를 중심으로 한 광고로 소비자 눈길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오뚜기 카레 출시 55주년을 기념해 3D 아나몰픽 기법을 적용한 영상 광고를 선보이게 됐다"며 "오뚜기 카레와 써니 사이드업 계란, 새우 등 재료들이 만드는 광고로, 생동감 넘치는 영상을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오뚜기는 창립 제품 카레 출시 55주년을 맞아, 카레가 전 연령층이 즐겨먹는 음식이 되기까지의 역사를 토대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오뚜기 카레 출시 55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3D 아나몰픽 옥외 광고는 케이팝스퀘어에서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며, 서초 퍼스트 사이니지에서는 상시 확인할 수 있다.
【 청년일보=신현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