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오뚜기가 제철 울릉도산 늙은 호박을 활용한 '오즈키친 울릉도 호박죽'을 출시했다.
고물가 시대에 접어들며 지난해 간편식 시장 규모 6조5천300억원 규모로 2017년에 비해 약 두 배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힘입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간편식 죽 제품도 시장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회사는 특히 호박죽은 일반식 등을 대체할 수 있고 간식으로도 먹을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번에 오뚜기가 출시한 '오즈키친 울릉도호박죽'은 울릉도 특산품인 늙은 호박을 재료로 한 프리미엄 파우치죽이다.
울릉도 늙은호박은 습한 기후, 비옥한 토양 및 해풍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당도가 높다.
이번 제품은 울릉도산 늙은 호박을 57% 함유하는 등 타사 대비 높은 원료 함량으로 울릉도 호박만의 단맛과 고소함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오뚜기의 '오즈키친 울릉도호박죽'은 지난달 30일 카카오메이커스에서 선런칭되어 한정 수량 판매 중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동절기 인기 메뉴인 호박죽을 간편하게 색다르게 즐길 수 있도록 제철을 맞은 울릉도 특산품인 늙은 호박의 함량을 높인 프리미엄 호박죽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특색 있고 차별화된 원료를 활용한 파우치죽 라인을 강화하여 고객 만족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뚜기는 2019년과 2020년에 프리미엄 HMR 브랜드 '오즈키친'을 통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파우치죽 8종(전복죽, 영양닭죽, 단호박죽, 동지팥죽, 송이버섯죽, 버섯불고기죽, 트러플전복죽, 진짬뽕죽)을 출시한 바 있다.
지난해는 쇠고기 함량을 높인 쇠고기죽, 샤브샤브 전문점 별미 후식죽 컨셉의 샤브계란죽 등을 추가 선보이는 등 간편식 죽 라인업 구축에 나서고 있다.
【 청년일보=신현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