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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파업 나선 삼성전자 노조…임금협상 파행 2주 만 사측과 대화 재개

향후 본교섭 일정, 교섭 방향 등 의견 교환 예상

 

【 청년일보 】 1969년 삼성전자 창사 이래 첫 파업을 선언한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하 전삼노)이 지난달 28일 임금협상 파행 이후 2주 만에 사측과 대화를 재개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노사는 오는 13일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인근에서 면담하기로 했다.

 

이번 대화에서 노사 양측은 향후 본교섭 일정과 교섭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노사는 임금인상률과 휴가제도, 성과급 지급 등을 놓고 입장차를 보이고 있다.

 

앞서 전삼노는 지난달 29일 파업 선언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원하는 것은 공정하고 투명한 임금제도 개선이며 이 부분이 선행돼야 한다"면서 "투명하고 공정한 것은 영업이익을 기준으로 한 성과급 지급"이라고 밝힌 바 있다.

 

사측과 전삼노는 지난 1월부터 교섭을 이어갔으나 첨예한 입장차를 드러내며 의견을 좁히지 못했다. 이후 노조는 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 중지 결정, 조합원 찬반투표 등을 거쳐 쟁의권을 확보한 데 이어 파업을 선언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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