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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교보간편마이플랜건강보험(무배당)' 출시

계약 전 알릴 의무 간소화..."맞춤형 보장 제공"

 

【 청년일보 】 교보생명은 유병력자와 고령자가 원하는 보장을 골라 가입할 수 있는 '교보간편마이플랜건강보험(무배당)'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간편심사보험으로, 계약 전 알릴 의무를 더욱 간소화해 입원·수술 이력 0년부터 5년까지 건강상황에 맞게 가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만 15세부터 최대 80세까지 가입할 수 있고, 보험기간은 100세 만기며 보험료 납입기간은 5·10·15·20·25·30년납 중 선택할 수 있다

 

계약 전 알릴 의무는 ▲3개월 내 질병 확정진단·의심소견, 입원·수술·추가검사 필요소견 ▲N년(0년~5년) 내 질병·사고로 인한 입원·수술 ▲5년 내 암·협심증·심근경색·간경화·뇌졸중증(뇌출혈,뇌경색)·투석중인 만성신장질환으로 인한 진단·입원·수술 등이다.

 

교보생명은 "주계약으로 사망을 100세까지 보장하며, 83종의 특약과 3개의 플랜 설계를 통해 고객에게 최적화된 맞춤 보장을 제공한다"며 "암·뇌혈관질환·심장질환 등 주요 질병의 진단부터 치료·수술, 입·통원, 간병까지 치료여정별 폭넓은 보장을 받을 수 있으며 특히, 암치료, 뇌·심장치료, 3대질환치료 등 맞춤형 보장플랜을 통해 개인별 맞춤설계를 도와준다"고 설명했다.

 

또한 상품은 무사고 고객 계약전환특약을 신설했다. 교보생명에 따르면 이를 통해 고객은 가입 후 무사고(질병·사고로 입원·수술, 6대 질병(암·협심증·심근경색·간경화·뇌졸중증(뇌출혈,뇌경색)·투석중인 만성신장질환)으로 진단·입원·수술 없음) 기간이 1년 경과할 때마다 완화된 종형으로 변경해 보험료를 줄일 수 있다.

 

예컨대 305 종형으로 가입한 후 무사고 기간이 1년이 되면 315 종형으로 변경하고, 이후 무사고 기간이 1년 늘어나면 325 종형으로 변경하는 식이다. 무사고 기간이 길수록 보험료 할인 폭이 커지며, 40세 남자(주계약 가입금액 1,000만원, 20년납) 기준 최대 15.6% 가량의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교보생명에 따르면 상품은 무해약환급금형 구조로, 보험료 납입기간에 해약환급금이 없는 대신 일반형 상품에 비해 저렴한 보험료로 동일한 보장을 준비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상품은 일상에서 자주 발생하는 대상포진·통풍, 독감치료, 재해골절·깁스치료, 생활습관병수술, 응급실 내원 등을 보장하며, 주요3대질환입원간병인사용 특약 신설, 여성특화보장 및 최신 암치료, 뇌혈관·심장질환 보장 강화, 상급병원 입·통원 보장 확대를 특징으로 한다.

 

이 외 상품은 고령층이 보험혜택을 제대로 누릴 수 있도록 가입나이를 80세까지 늘리고 납입기간을 5년에서 30년까지 선택할 수 있게 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건강보장 수요가 높은 유병력자와 고령자를 위해 가입조건을 완화한 종합건강보험을 선보였다"며 "다양한 특약과 플랜 설계, 무사고 고객 계약전환특약 등을 통해 유병자들도 최적의 맞춤 보장을 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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