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홈플러스는 단독 상품인 노르웨이산 100% 냉장 생연어 브랜드 ‘휘라(HURRA)’ 등 고객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합리적 가격의 고품질 수산물을 앞세워 독보적 신선 경쟁력을 과시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와 함께 지속가능한 ‘MSC(Marine Stewardship Council, 해양관리협의회)’ 인증 상품까지 대폭 확대하는 등 차별화된 수산 혁신 전략을 펼쳐 매출 견인 효과까지 누리고 있다고 회사 측은 말했다.

지난해 8월 홈플러스가 단독 론칭한 ‘휘라’는 노르웨이어로 ‘만세’를 뜻하며 최고의 신선도와 품질로 고객에게 ‘만족’을 선사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노르웨이 청정 해역에서 어획한 후, 단 한 번도 얼리지 않고 항공 직송과 홈플러스의 신선 유통 콜드체인 시스템을 통해 그대로 입고되는 만큼 압도적 신선도를 자랑한다.

또한 노르웨이 연어 최상위 등급인 슈페리어(Superior) 등급 연어만을 사용해 탄력적인 살코기와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이고, 다양한 고객 취향을 반영해 ▲횟감용 ▲구이용 ▲훈제 ▲슬라이스 ▲큐브 등 총 5종을 운영하고 있다. 이 중 ‘횟감용 생연어’는 마블링이 풍부한 몸통·뱃살 부위로만 구성해 가장 높은 수요를 자랑한다.

이는 매출 효과로도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휘라 론칭 이후 최근 8개월간(2024년 8월~2025년 4월) 연어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0% 신장했고, 지난해 8월 한 달에만 전년 대비 85% 매출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노르웨이 연어 생산 1위 제조사 살마(Salmar)와 지속적인 연간 계약을 통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했으며, 합리적인 판매 가격과 대폭 확대된 물량을 기반으로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행사 기간 동안 연어 매출이 전년비 최대 72%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뿐만 아니라, 홈플러스는 국제 정세로 인한 원가 변화와 물량 이슈 없이 안정적인 공급을 유지하는 한편, 다양한 고객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 다각화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 1일부터는 휘라 ‘횟감용 생연어’를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존 ‘300g 1pcs’에서 ‘150g 2pcs’로 절단 커팅해 업그레이드했고, ‘꼬릿살’은 1~2인 가구를 겨냥해 ‘횟감용 생연어’ 대비 최대 29%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 중이다.

또, 홈플러스 메가 푸드 마켓 ‘싱싱회관’에서는 휘라 생연어를 활용한 연어회와 초밥을 선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가치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지속가능한 수산물 라인업 ‘MSC(Marine Stewardship Council, 해양관리협의회)’ 인증 상품도 확대하고 있다. MSC는 지속가능한 어업 관행을 장려하고 해양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설립된 국제 비영리 기구로 남획, 불법 어획, 혼획 등을 방지하고, 해양 환경 파괴를 최소화하는 등 지속가능한 어업 국제 표준 제정 및 MSC 에코라벨 사용을 장려한다.

MSC 에코라벨은 MSC 어업 표준에 근거해 지속가능성을 인증 받은 어업에서 생산된 자연산 수산물에 표기되는 인증마크이다.

홈플러스는 현재 ‘냉동 순살 생선 필렛 3종’을 비롯한 총 6개의 MSC 인증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

순살 알래스카 가자미필렛, 연어필렛, 대구필렛으로 구성된 ‘냉동 순살 필렛 3종’은 99% 이상의 가시 제거 공정을 거쳐 별도 손질 없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 바쁜 일상 속 건강하고 맛있는 수산물을 선호하는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으며, 약 3개월간(2025년 2월 말~5월 기준) 주간 평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했다.

홍성순 홈플러스 수산팀 바이어는 “100% 냉장 생연어에 대한 기준을 새롭게 제시해 연어 시장의 고급화와 대중화를 동시에 이끌고자 노력했다”라며 “고객들에게 가장 신선한 수산물을 합리적 가격으로 제공하기 위한 홈플러스만의 수산 혁신 전략이 적중하며 매출 성장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고품질은 물론, 해양 환경과 미래의 안정적인 수산물 공급까지 생각한 다양한 상품군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