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텔레칩스가 독자 개발한 마이크로컨트롤러(MCU)를 출시한 영향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미국 공장이 증설되고 유럽 시장이 확대된 영향으로 두산밥캣이 급등했다.

 

◆ "독자 개발 MCU 출시"...텔레칩스, 상한가

 

독자 개발한 마이크로컨트롤러(MCU)를 출시한다는 소식에 텔레칩스가 상한가를 기록.

 

텔레칩스는 반도체 설계 전문업체(팹리스). 최근 독자 개발한 자동차용 MCU를 출시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한 것으로 보임.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MCU는 네덜란드 NXP, 독일 인피니언, 일본 르네사스 등 전 세계적으로도 10곳 미만의 기업이 과점 형태로 공급하고 있음. 

 

코스닥 상장사 텔레칩스는 지난 6일, 전 거래일보다 29.94%(4700원) 상승한 2만400원에 거래를 종료.

 

◆ 美 공장 증설·유럽 시장 확대...두산밥캣, 급등

 

미국 공장이 증설되고 유럽 시장이 확대된 영향으로 두산밥캣이 급등. 

 

두산밥캣은 연구개발(R&D) 부문 투자를 포함한 7000만달러(약 770억원) 규모 투자를 단행해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스테이츠빌 공장을 증설. 이번 증설은 오는 7월 시작해 2022년 5월 완료됨. 이 공장의 주력 제품은 포터블 파워 제품이며, 2019년부터는 콤팩트 트랙터도 조립 생산하고 있음.

 

두산밥캣은 지난 6일, 전 거래일보다 10.61%(4900원) 상승한 5만1100원에 거래를 종료.

 

◆ "금리 인상 여지 반사이익"...한화손해보험, 강세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이 금리 인상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한화손해보험이 강세. 

 

금리가 인상되면 보험사가 시행한 대출의 금리도 상승해 수익성이 개선됨. 이에 투자자들이 한화손해보험에 주목한 것으로 풀이. 

 

한화손해보험은 지난 6일, 전 거래일보다 8.89%(410원) 상승한 5020원에 거래를 종료.

 

 

◆ "2분기 실적 호조 기대"...하이브, 강세

 

2분기 실적 호조에 대한 기대감에 하이브가 강세.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분기에 BTS 등이 출동하며 저스틴 비버의 대규모 미국투어가 6~8월 총 45회차 진행될 예정"이라며 "2분기 BTS 디지털싱글, 세븐틴 일본 컴백 등 앨범매출 회복이 본격화되고, 5월부터 이타카 홀딩스 인수완료에 따른 연결실적 반영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완화될 것"이라고 전망.

 

하이브는 지난 6일, 전 거래일볻 4.80%(1만1500원) 상승한 25만1000원에 거래를 마침.

 

◆ 241억원대 윈드타워 공급 계약...씨에스윈드, 강세

 

241억원대 공급 계약을 체결한 영향으로 씨에스윈드가 강세. 

 

지난 6일 씨에스윈드는 Siemens Gamesa Renewable Energy A/S에 241억원 규모의 윈드타워(WIND TOWER)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씨에스윈드는 지난 6일, 전 거래일보다 6.39%(4500원) 상승한 7만4900원에 거래를 마침.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